"본 콘텐츠는 수원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옛 북수동 지역에는 '팔부자 문구거리'라는 특별한 장소가 있습니다. 단순한 문구점들이 모여 있는 거리가 아니라, 오랜 세월 동안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해온 역사와 추억이 깃든 곳이죠.

'팔부자'라는 이름은 정조대왕이 수원화성을 축성할 당시, 전국 팔도의 부호와 상인들에게 혜택을 주어 수원으로 이주하도록 한 데서 유래되었는데요.

전국에서 모여든 부자들이 정착하며 번성했고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상업이 발달하였습니다. 이곳엔 문구점들이 하나둘 모여들며 지금의 팔부자 문구거리가 형성되었고, 30년 이상 운영된 문구점들이 1980~90년대의 감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요.

팔부자 문구거리에 들어서면 문구점 사장님들의 창의적인 작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페트병, 커피캔 등 재활용품을 활용해 만든 바람개비가 거리 곳곳을 수놓고 있어, 하나의 작은 예술 공간처럼 느껴집니다.

오래된 문구점들답게 가게 앞에는 학용품과 문구류들이 빼곡히 진열되어 있습니다. 새 학기 준비를 위한 필수 학용품부터 다양한 문구용품, 장난감, 그리고 추억의 장난감들까지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새 모양의 커다란 연도 전시되어 있어 이곳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학용품, 장난감 완구, 인형, 오락 용품은 물론이고, 주위에 삼일중학교, 매향중학교 등의 학교가 많이 있어 학교에서 필요한 과학교구, 준비물 키트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새 학기 준비를 위한 필수 학용품부터 다양한 문구용품, 장난감, 그리고 추억의 장난감들까지 한눈에 볼 수 있었어요.

문구점 안으로 들어가면 더욱 다채로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곳곳에 빽빽하게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어 마치 미로 속을 탐험하는 듯한 기분이 들죠.

요즘 장난감과 옛날 장난감이 나란히 놓여 있는 모습이 이색적인 분위기가 무척 인상 깊은데요. 일부 장난감 마니아들은 팔부자 문구거리의 소문을 듣고 추억의 물건과 장난감을 찾기 위해 방문한다고 합니다.

문구점 한편에는 추억의 간식 코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어릴 적 즐겨 먹던 과자부터 요즘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간식까지 다양한 종류가 진열되어 있어, 간식을 고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학용품을 사러 왔다가 자연스럽게 간식까지 사게 되는 공간이라 학생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곳이었어요.

팔부자 문구거리는 단순히 문구를 파는 곳이 아니라, 세대가 함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신기한 장난감과 문구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친구들과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으며, 부모님과 함께라면 세대 간의 공감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거예요!

현대적인 문구점과는 다른 따뜻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한 번 방문해 보세요!

팔부자 문구거리

경기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일대

2025 수원시 SNS 서포터즈 김시은님이 작성해 주신 글입니다

김시은 서포터즈님의 블로그 : https://blog.naver.com/sinny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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