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가 담긴 용두마을과 용두해변으로 떠나는 여행

용두해수욕장의 숨겨진 로컬 이야기

#용두해수욕장

#보령 #보령시 #보령여행

안녕하세요 여러분~!

보령에는 용두해수욕장이 있는데

왜 용두해숙욕장이신지 아시나요?

용두마을과 용두해수욕장의

전해져내려오는 설화이야기

들어보령!

마을 이야기가 전해져고 있는

용두마을과 용두해변으로 떠나는 여행

지금은 자전거로 여행을 떠나는 취미를 가진 사람들도 많지만 그때만 하더라도 자전거여행은 젊을 때 할 수 있는 고생길이 훤한 여행의 한 방법이었습니다.

용두해변이 자리한 이곳은 용두마을입니다. 용두마을에는 용두정과 신랑, 각시, 장수바위 및 우물터 등이 복원되기도 하는 등 남아 있는데 마을이 크지도 않지만 이정표도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용두마을에는 용샘이 있는데 용샘은 용이 물을 먹던 곳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물이 마르지 않아서 주민들이 종종 물을 길어서 사용을 합니다. 농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비와 가뭄, 홍수 등을 다스리는 신이기에 용샘의 물을 떠서 치성을 드리면 신통한 영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용두해수욕장의 해변은 아담하고 완만한 해변 뒤로 한여름 해수욕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근로자 복지관(동백관)에서 운영하는 취사장, 샤워시설,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등을 갖추어두었습니다.

용머리 마을 서북쪽 해안에 있는 바위로 한 마을에 살던 총각과 처녀가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는데 마을 주민들이 처녀를 용의 제물로 바치려고 하자 자살하려는 처녀와 총각이 달님에게 마지막 날 빌자 이 둘을 바다에 마주 보고 영원히 함께 할 수 있도록 바위로 만들어주었다고 하는 전설이 이 바다에 전해지고 있습니다.

위쪽으로 올라오면 여름휴가에 캠핑하기에 좋은 공간들이 갖추어진 숲이 나옵니다. 방풍림의 역할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용두마을생태계 역시 거주자, 방문자, 관계자 등이 상호작용하면서 대천해수욕장과 다른 매력을 가진 곳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바다는 생명의 요람이자 삶의 터전이고 휴식처며 이와 동시에 기후변화의 해법을 갖고 있는 보고(寶庫)이기도 합니다.

파릇하게 굴곡진 해안선 너머가 보이는 용두해수욕장에는 걷기 좋은 길도 있습니다. 서해바닷길은 보령시 해변길을 한 바퀴 도는 4km의 대중적인 편한 길이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2시간의 산책으로 이렇게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여름여행의 즐거움이 있으며 결이 다른 풍경을 꽉꽉 눌러 담은 걷기 쉬운 길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