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개관한 안양시 장애인 복합문화관을 찾아서!
장애인 복합문화관
안양시에 <장애인 복합문화관>이
새롭게 개관을 했습니다.
거리를 지나면서 공사 현장을
본 것이 엊그제 같은데,
깨끗하고 멋진 건물로
우뚝 서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바로 옆에 만안 평생교육센터와
수리 장애인 종합복지관이 있어
많은 분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 같네요.
<안양시 장애인 복합문화관>은
어떤 곳인지 궁금하시죠?
지난 2019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센터 공모에
우리 안양시가 선정되어 장애인복합문화관
사업을 추진을 했다고 하는데요.
2021년 9월부터 2년 7개월의 공사를 거쳐
올해 4월 준공이 된 복합문화관은
장애인들의 체육과 평생교육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만든
꿈의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물의 1층에 들어오니
안내 데스크가 바로 보입니다.
복합문화관 1층은 안양시 장애인의
가족지원센터가 있는 곳이며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사무실과
교육실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1층으로 올라오는 길은 계단 외에도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올라올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제 새롭게 지어지는 건물에서는
몸이 불편한 분들이 계단을 이용하지 않도록
모두 이렇게 설계가 되어 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1층에는 갤러리 이음 카페도 있는데
확 트인 공간이라 좋았습니다.
다음에 오면 따뜻한 커피도
한 잔 마시고 가야겠어요. ^^
1층에는 깨끗한 식당도 있어서
이용자들이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공간들이 하나하나 참 깨끗하고
간결하다는 느낌이네요.
복합문화관 1층에서는
박종하 작가의 <종하로운 그림전>이
전시 중인데요.
2014년 10월 28일부터
11월 29일까지 열리는
박용하 작가의 개인전입니다.
안양시 장애인복합문화관
개관 기념 초대전인 만큼
건물에 들어오셔서 작가의 작품도
천천히 눈으로 만나보시면 좋겠어요.
저도 잠시 그림을 마주하니
마음이 참 편안해진 느낌이 들었답니다.
건물의 B1층은
반다비 체육센터입니다.
제가 간 시간에는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아
불이 켜지지 않은 방이 있었어요.
여러 가지 취미로 할 수 있는 운동들도 많고
체력단련실도 있어서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탁구장, 당구장, 골볼장 외에도
체력단련실이 있고요.
혹시나 운동을 하다가
문제가 있는 경우를 위해
의무실도 있었습니다.
건물 2층은
<발달 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입니다.
교육장을 비롯해서 음악활동실,
심리안정실, 행복 누리실 등
발달 장애인의 교육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고요.
세미나실을 비롯해서
꿈꾸는 도서관 도 있습니다.
아직 도서관에 책은 많이 없지만
편안하게 앉아서
쉴 수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3층은 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입니다
장애인들의 평생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공간들이 있으며
역시 이곳도 이음터와 소체육관 등의
여러 배움 공간이 있었습니다.
이름이 참 예쁜 공간 <두런두런>
두런두런 이야기도 나누고,
두런두런 책도 보고
두런두런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멋진 공간이지요.
각 층마다 개성 있고 분위기 있는
공간들이 참 많았는데요.
마음이 편안해지는 쉼터도 있어
처음 방문했는데도
익숙한 느낌이 들었어요.
잠시 숲에 온 것 같은
대형 나무도 보기 좋았고요.
이곳은 <게임문화 체험관>인데
안쪽에 다양한 게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서
인기가 많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인 만큼
인근의 청소년과 시민들의 소통 공간으로도
이용될 것이라고 합니다.
노래방이나 밴드실도 있어서
즐겁게 노래도 부를 수 있고요.
다양한 공간이 함께 있는 곳이라서
구경하는데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이곳은 공유 주방 <담다>입니다.
요리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은데
시설이 정말 잘 되어 있죠?
건물 4층은 반다비 체육센터입니다.
반다비는 반달가슴곰을 뜻하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랍니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이
우선으로 사용을 하되,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스포츠 공간이라고 해요.
장애인 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도 함께 어울려서 이용할 수 있으니
더 많은 분들이 함께,
즐겁게 이용할 수 있겠지요?
문 안쪽을 열어보니
상당히 큰 대형 체육관이 있었는데요.
넓은 규모라서 날씨 상관없이
구기종목도 할 수 있고
여러 가지 경기도 할 수 있어 보이는
반다비 체육관입니다.
4층에는 화재에 대비해서
이렇게 승강판에 올라가서
아래로 하강하는 대피 시설도
마련되어 있었고요.
이렇게 넓은 야외 공간은 산책길로도 좋지만
혹시나 일어날 수 있는 화재 시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이 나올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라는 관장님의 설명을 들었는데요.
화재 시에도 장애인의 대피를 위한 공간들이
각 층마다 마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 10월 28일에는
반다비 체육관에서 개관식도 열렸었지요.
개관한지 아직 얼마 되지 않아서
지금은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다고 해요.
안양시 장애인 복합문화관은
이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장애인의 평생교육과 운동,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애인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이용하면 좋겠습니다.
같이 배우고, 같이 운동하고,
함께 문화생활을 하는 공간!
바로 안양시 장애인 복합문화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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