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온듯하다가, 잠시 봄이 사라졌던 지난주, 봄을 알리는 튤립이 가득 피어난 울산대공원을 찾았습니다.

울산대공원 남문으로 향했던 4월 12일 토요일 주말! 도로와 주차장에 차가 많아서 행사가 있나? 했었는데요. 튤립 개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봄의 시작, 튤립의 향연에서는 다양한 무료체험과 공연이 준비되어 있었고 안내판 뒤에는 소원을 작성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을 했었을 때는 무대에서는 한참 마술쇼가 진행이 되었어야 하는 시간이었으나, 비 소식이 있어서 그런지 무대는 일찍 마무리가 되었고 다음 무대를 위해 악기가 세팅이 되고 있었습니다.

다만 이 이후에 비가 계속 내렸다는 슬픈 이야기가 숨어있답니다.

비록 공연은 멈춰있었지만, 빈 시간을 이용할 수 있는 무료체험부스는 인기가 많았습니다. 튤립을 접어보고 에코백이나 모자 핀버튼을 만들어 볼 수 있었답니다.

행사장 뒤로는 이날의 주인공인 튤립이 가득 피어있었습니다. 다양한 색의 튤립들이 가득한 공간이 주말을 맞이하여 가족과 방문하여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가득했습니다.

튤립 사이사이 포토존이 있기도 했지만, 이미 줄이 있는 상황이라 포토존을 뒤로한 채 튤립을 구경했습니다.

저처럼 포토존 줄이 길어서, 포토존에서 사진은 포기하신 분들도 꽤 있으셨는데요. 그분들은 튤립이 가득 피어있는 공간에서 또 다른 추억을 남기고 계셨습니다.

한쪽 튤립을 천천히 구경하고 반대편 공간으로 넘어와서 남은 튤립을 더 즐겼는데요.

제가 방문했던 날 기준으로는 남문을 등지고 튤립을 바라본 기준으로 왼편을 먼저 방문했었는데, 해당 공간에 더 많은 분들이 있었고 오른쪽 공간에는 조금 덜 계셔서 포토존도 튤립과 사진을 찍기에도 조금 더 수월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시기가 딱 좋았던 점은 잠시 추워졌던 시기라서 그런지 튤립이 딱 예쁜 시점에 많이 머물러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많이 시들어서 구경을 제대로 못했던 날이 생각났는데요. 조금 더 지나면 튤립을 볼 수 있는 시기가 지날 수 있으니! 생각이 난 지금! 울산대공원 남문에 방문해 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다양하게 봄을 느끼는 방법 중 하나인 봄에 피는 꽃 구경하기! 날 좋을 때 울산대공원 나들이 한번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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