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절정! 대구 튤립 명소 세천늪테마정원 만개, 동화테마정원도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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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까지도 비바람이 치고 추웠는데 갑자기 따뜻한 날씨에 봄꽃 가득한 봄나들이 다녀왔어요.

바로 다사에 있는 세천 테마정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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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천늪테마정원은 2023년도 조성된 곳인데요. 계절별로 튤립, 수선화, 핑크 뮬리 등 다양한 꽃을 볼 수 있고 백설공주, 어린 왕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동화 테마정원으로 꾸며져 있어서 가족 나들이 명소로 유명한 곳이에요.

지금 작년 말 심은 4만여본의 튤립이 만발해서 장관을 이루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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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 사진과 영상은 4월 15일 촬영되었으니 참고하세요

※반려동물 동반 시 목줄 착용 및 배설물 수거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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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천늪테마정원 튤립

지금은 꽃이 졌지만 도로와 정원 주변으로 벚꽃나무들이 이어져 있어서 초봄에 벚꽃 구경하기 좋은 곳입니다. 시원한 호수 주변으로 공원이 조성되어서 점심식사 후 산책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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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으로 들어서면 곳곳에 색색의 화려한 튤립의 물결을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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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노랑 하얀 분홍 보라 다양한 색상의 튤립 4만여본이 한꺼번에 피어나서 장관이더라구요.

입구 아기자기 백설공주의 집에서 호빗의 집까지 쭈욱 이어진 넓은 튤립 꽃밭,

맑고 따뜻해서 꽃구경하기 좋은 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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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은 금방 피어나고 지기 때문에 때맞춰서 보기 힘든데요.

세천늪테마정원 튤립은 지금 한창 피어나고 있어서 꽃봉오리가 하나도 없이 모두 개화했더라구요.

한두 송이 지기 시작하는 것도 보이고 아마 이번 주말이 절정을 이룰 것 같으니 튤립 보시려면 꼭 주말에 방문하세요~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생전 첨 보는 색상도 있구,

빨간색, 보라색, 하얀색, 오렌지색, 연분홍까지 너무나 아름답고 우아한 모습에 숨이 막히더라구요.

고전적이고 정열적인 빨간 튤립도 예쁘지만, 크림색과 보라색은 신비로우면서도 우아한 매력이 넘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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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와 연분홍은 앙증맞고 사랑스러운 느낌이죠.

튤립 꽃말이 '사랑의 고백, 매혹, 영원한 애정'이라고 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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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색으로 피어난 튤립,

사진으로 보다는 직접 가서 보면 더 멋진 튤립 꽃밭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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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 꽃밭은 백설공주의 집에서 저 멀리 호빗의 집까지 이어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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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 사진과 영상은 4월 15일 촬영되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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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천늪테마정원 동화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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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천늪테마정원은 ‘호빗정원’, ‘일곱난장이의 사과정원’, '어린 왕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동화 테마로 꾸며진 정원이에요. 호수를 중심으로 산책을 하면서 다양한 테마정원을 만나 볼 수 있는데요.

백설공주 테마부터 한 바퀴 돌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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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만나는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들이 있는 이곳은 '일곱 난쟁이의 사과정원'입니다.

사과나무가 곳곳에 있어서 뭐지? 했다가 아하! 하게 되는 ㅎ

여리여리한 사과꽃이 이제 피어나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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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앙증맞은 집이 있는 '호빗의 정원'은 제빵사의 집과 정원사의 집 두 채가 있어요.

영화 반지의 제왕 속 호빗의 집과 완전 똑같아요. 저 문을 열고 호빗들이 나와서 '안녕'할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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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 되니 주변 직장인들이 식사를 하고 삼삼오오 산책을 하고 있어요.

길게 이어진 메타세쿼이아 길이 보기만 해도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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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거위와 알들이 나타나서 이건 뭐지 했는데 바로 '황금거위의 정원'이랍니다.

주변에 수선화 꽃밭이 있어서 황금빛으로 피어나는 중이에요.

황금알과 노란 수선화 절묘한 만남이죠.

저 황금빛 알들이 탐나는 1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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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가 맞아주는 '도로시의 에메랄드 정원', 중앙에 등나무 터널이 있어서 등꽃이 이제 막 피어나고 있어요

도로시가 어디 있나 했는데 터널을 지나가면 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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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의 정원'에서는 사막여우와 함께 있는 어린왕자와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이곳은 프랑스 정원처럼 기하학적으로 만들어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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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맘에 든 곳은 바로 '이상한 나라의 무궁화 정원'

우리 꽃 무궁화는 나라꽃인데도 사실 일상적으로 만나기 힘든데요.

이렇게 다양한 무궁화를 심어서 정원으로 꾸며놔서 넘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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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꽃이야기도 볼 수 있고, 백단심계, 적단심계 등 종류를 적어 놨는데요.

홑꽃부터 겹꽃, 색상 등 무궁화는 생각보다 그 종류가 다양하다고 해요.

동화테마에 맞게 무궁화를 미로처럼 심어놔서 잎이 나고 꽃이 피면 무궁화 미로 속을 헤맬 수 있을 것 같아요.

무궁화의 개화시기는 7월부터 9월까지이니 아이들과 함께 우리 꽃 무궁화도 만나보고 산책도 하신다면 좋은 시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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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동반 시 목줄 착용 및 배설물 수거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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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달성군 블로그 기자단 전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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