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닉처럼 즐거웠던, 2024 양산삽량문화축전

2024년 10월 4일에서 10월 6일에 양산천 둔치 및 양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뜨겁게 펼쳐졌던 '2024 양산삽량문화축전'을 첫째 날에 방문하고 왔습니다. 10월 4일 금요일에는 양산 대종 타종과 식전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화려한 개막식이 진행되었답니다.

축전이 진행되는 동안 양산천 둔치와 양산종합운동장 인근의 도로에는 안전요원들과 안내원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차량 통행이 원활하고 축전을 찾아가는 길이 찾기 쉽고 편했답니다.

​

여기서 잠깐, 삽량문화축전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삽량'이라는 말은 양산의 옛 지명으로, 신라 때 양산에 설치되었던 '삽량주'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신라 때는 '삽량'이라 명칭 했지만 여러 이름을 거쳐 조선시대 때 현재의 명칭인 '양산'으로 개칭되었다는 것은 이번 축전을 통해서 알게 된 재미난 사실이었습니다.

2024 양산삽량문화축전은 다양한 공연과 함께 특히 평생학습박람회와 푸드 페스티벌, 양산기업홍보존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함께 연계되어 아주 풍성했답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참여했던 '양산 평생학습박람회'에서는 성인 평생학습동아리의 재미있는 경연 대회 공연을 즐길 수 있었고 '커피 드립 백 만들기'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걱정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에서 아이들도 저도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평생학습박람회 옆에 길게 줄지어진 푸드 먹거리촌에서 맛있는 간식을 먹을 수 있는 것도 축전의 즐거움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다양한 푸드트럭의 간식들을 보며 메뉴를 고르는 것도 아주 즐거워했으며 계단식으로 조성된 돌화단에는 '먹거리취식존'으로 운영되고 있어 마치 피크닉을 온 것처럼 간식을 먹고 축전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개막식 전의 리허설에도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고 응원을 해주었지만, 2024양산삽량문화축전은 개막식과 폐막식이 화려하게 진행되어서 더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러 오셨다고 합니다. 특히, 장윤정과 코요태, 마이진, 손태진, 진시몬 등의 화려한 라인업으로 시민들에게는 잊지 못할 시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양산천 구름다리가 아래에서 축제에 대한 안내와 일정표를 받고 넓은 양산천을 산책하면서 2024 양산삽량문화축전을 마음껏 즐겨보았습니다.

양산천 둔치의 특설무대 옆에 조성된 다양한 먹거리촌도 있어, 출출하면 달려가서 국밥 한 그릇을 먹을 수 있어 좋다는 이웃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연탄불에 구워주는 불향 가득한 고기는 식사로도 안주로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특설무대에서 들려오는 음악소리가 들려서 더 맛있는 먹거리촌이 되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양산기업 홍보존 옆의 축제장 안내소에서 '2026년은 양산 방문의 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아주 인기가 많은 키즈존!! 그 넓은 양산천 둔치의 백조다리 밑에 크고 재미있게 조성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백조다리 밑에서는 외래어종잡기도 시행되었고 풍물 경연 대회도 펼쳐져서 아주 신나고 흥겨운 볼거리가 되고 있었습니다.

3일 동안 풍성하게 펼쳐졌던 축전은, 가을 피크닉처럼 즐거웠던 2024 양산삽량문화축전이었답니다. 내년에도 또 구경 올 거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