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강연,

노은도서관 북토크 현장

여름엔, 아무튼 도서관

'식물을 배우는 시간'

출처 : 노은도서관

도서관에서 보내는 여름휴가, 노은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여름 북토크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노은도서관은 대전 유성구 지족동에 위치한 도서관입니다. 2010년 개관한 이래 노은동 인근 주민들의 도서 대출과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되는 유성구의 공공도서관입니다.

무더운 여름을 도서관에서 시원하게 보내고 다양한 취미 분야의 특강도 진행되는 ‘여름엔, 아무튼 도서관’ 행사 중에 첫 번째 강연인 식물을 배우는 시간에 참여해 봤습니다.

강연은 노은도서관 지하 1층에 위치한 시청각실에서 진행이 되었고요. 강사는 2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식물집사, 독일카씨가 식물 키우기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전해준 시간이었습니다.

요즘 폐의약품을 따로 분리배출하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폐의약품을 분리배출하지 않고 버릴 경우 토양과 수질 오염이 발생하고 결국 우리의 건강에도 많은 피해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분리배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은 유성구 아파트 단지 곳곳에도 폐의약품 수거함이 설치된 곳도 있지만 노은도서관에도 폐의약품 분리수거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알약은 포장을 뜯고 내용물만 모아 배출하고 가루약은 포장지 그대로 개봉하지 않고 배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은도서관 인근에는 전원주택이 많이 밀집해있어 주변 주민들이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연은 식물 키우기에 가장 기본이 되는 흙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주셨는데요. 가정에서 식물을 키울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흙이 상토인데 상토는 처음 농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흙으로 씨앗을 성장시키고 모종을 균일하게 키우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비료법에 의해 나라에서 정한 기준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어떤 브랜드의 제품이던지 상토의 품질은 균일한 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원예용 상토만을 사용해 식물을 키울 때는 1년에서 2년 이상 지속 시에는 식물의 영양이나 성장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고 해요. 그래서 적당한 시기에 분갈이를 해주고 식물의 영양을 위한 비료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또 식물을 키울 때는 어떤 물을 줄 것인지도 중요한데요. 수돗물의 경우 염소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12시간 이상 받아두었다가 사용하는 것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특히 비가 오는 날 대기 중에 녹아있던 다양한 질소와 영양성분이 빗물에 포함되어 있어 물 빠짐이 잘 되도록 비를 맞혀주는 것도 식물의 성장에 아주 좋다는 꿀팁을 전해주셨어요.

식물 키우기 강연을 듣고 나오니 도서관 앞에 핀 작은 꽃도 유심히 살펴보게 됩니다.

출처 : 노은도서관

노은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다음 여름 강연은 조혜령 호두뮤지엄 관장님이 진행하는 '도서관에서 읽어보는 빈센트 반 고흐' 강연입니다. 강연은 유성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 노은도서관

또한 잠 못 드는 열대야에 도서관에서 즐기는 영화관람 행사도 아래 홍보 이미지를 참고해 주세요.

도서관에서 보내는 시원한 여름휴가, 가까운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여름방학 특강과 여름 행사들을 유성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노은도서관

주소 : 대전 유성구 노은동로234번길 34

(지족동 871-6)

운영시간 : 09:00 - 18:00(월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 : 042-611-6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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