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농업과 자연을 체험하는 식물원
안동은 한국의 정신문화 중심지로,
전통적인 선비 정신과 조상의 지혜가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농업의 발전 또한 두드러지며, 고유의 농업 기술과
문화가 깊게 뿌리내려 있습니다.
안동시 농업기술센터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맞춰
지역 맞춤형 농업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농업인들에게
최신 기술과 경영 전략을 교육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시민들에게 농촌의 소중함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상식물원은 이와 같은 교육적 공간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옆에 위치한 식물원은
1,008㎡ 규모의 비닐하우스 형태로
다양한 식물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식물원은 매일 무료로 개방되며,
동절기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되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비록 유리온실은 아니지만,
내부는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식물원에서는 예쁜 꽃들부터 신기한 선인장,
흔히 보기 힘든 식물들까지
다양한 식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은 단순히 관람용에 그치지 않고,
정서적 치유를 위한 원예활동과
원예치료 공간으로도 활용됩니다.
또한, 식물 병원 기능도 겸비하여
위탁 식물의 치료와 관리도 가능합니다.
가장 먼저 제 눈길을 끈 것은
벤자민 고무나무입니다.
동남아시아 원산지의 이 나무는
특유의 모양과 크기가 신기하더라고요.
천사의 나팔도 볼 수 있었는데요,
이 식물은 화려한 꽃을 피운다고 하니
봄을 기대하게 했어요.
스투키, 유포르비아 비귀에리,
아가베 아테누아타 등 아프리카와 남미 지역
원산지의 다양한 다육식물과 선인장도 가득해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선사했습니다.
사실 저는 식물을 봐도 뭐가 뭔지
잘 구분도 하지 못하는데요.
이름과 함께 간단한 설명이 적혀 있어서
하나하나 읽어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식물에 대해 공부하기도 좋습니다.
식물원 내부에는 흔들의자와 벤치 등이
조성되어 있어 휴식을 취하기도 좋습니다.
귀여운 조형물들도 많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연못 주변의 시원하고 상쾌한 공기와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장면은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식물원 근처에도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교육적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식물원 바로 옆에는
생태체험 박터널이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박과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관상용으로만 감상해야 하며,
직접 손을 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안동시 농업기술센터는
고추, 생강, 복숭아, 자두 등
다양한 작물에 대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어,
농업 기술의 발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식물원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닙니다.
이곳은 농업 기술과 자연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특히 추운 겨울철에 따뜻한 비닐하우스에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주소
경북 안동시 경동로 1484-10
문의
054-840-5611
홈페이지
https://www.andong.go.kr/agritec/main.do
본 내용은 김수정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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