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7월 소식] 테니스 안 쳐도 나타나는 테니스 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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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테니스 안 쳐도 나타나는 테니스 엘보
테니스 엘보는 팔꿈치 외측 부분에 반복적인 힘, 과도한 힘이 가해지면서 염증과 함께 힘줄 내부에 미세한 파열이 발생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테니스 선수들에게 주로 발병한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으나 정확한 진단명은 ‘외상과염’입니다.
팔과 손목을 무리하게 쓰는 것이 주요 발병 원인이기 때 문에 운동선수만이 아니라 집안일을 많이 하는 가 정주부나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군에서도 쉽게 나 타나 주의가 필요합니다. 테니스 엘보가 발병하면 초기에는 가벼운 통증만 느껴지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통증이 더욱 악화되며, 통증이 손과 팔 전체로 퍼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계속 방치하면 밤에 잠을 자기 힘들 정도로 극 심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세수, 머리 빗기 등 가벼운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특히 손목을 손등 쪽으로 펴는 동작을 할 때 증상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팔을 비트는 동작, 주부의 경우 빨래나 행 주를 짤 때 통증이 발생해 평소 손쉽게 하던 행동에 제약이 생기고, 심하면 팔을 들어 올리지 못하는 경 우에 이를 수 있습니다. 테니스 엘보는 초기에 치료하면 좋은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증상이 심각하지 않은 경우에는 물리치료, 약물치료, 주사 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하게 되며, 추가로 체외충격파 치료로 조직 재생 촉진 및 혈류 순환 개선 등을 통해 증상 완화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치료에도 6개월 이상 호전이 없고 위축과 약화가 있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 해 봐야 합니다.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과도한 근육 사용 을 피하며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운동을 하는 도중 통증이 느껴지면 그 즉시 운동을 중단 하고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에 얼음찜질과 마사지 를 해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무거운 짐을 들어야 하는 경우 손목과 팔꿈치만을 이용해 드 는 행동을 삼가고 집안일을 주로 하는 전업주부들의 경우 일정 시간을 정해두고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 고 증상이 발생하였을 경우 잘못된 자가 진단 은 자칫 치료 시기를 놓 칠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단을 통해 치료를 시작하는 것 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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