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 산업 역사가 담긴 G밸리산업박물관

구로구의 산업 역사가 담긴 G밸리산업박물관은

구로구 구로동 832 G타워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산업 역사가 담겨있는 G밸리산업박물관은

구로동 일대가 구로공단에서부터 G밸리로

변화하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기에

외국인들도 무척 관심 있는 곳입니다.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해외의 학생들과 공무원들이 관심을 갖고

찾는 곳 중 하나라고 하니 더욱 자부심이 느껴지는

구로의 핫플이자, 가족이 함께 가볼 만한 곳입니다.

G밸리산업박물관은 1965년 첫 삽을 뜬

우리나라 최초의 수출산업단지가 노동집약적

경공업 공장 지구인 구로공단에서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G밸리로 진화하기 위해

지아노 산업과 사람, 지역의 성장 스토리를

역사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G밸리산업박물관은 총 4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마지막에 미디어 라이브러리가 마련되어 있으며,

기획전시실을 통해 출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으니

아이와 함께 방문하실 분들은

미리 누리집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누리집 주소

▼ ▼ ▼

https://www.seoul.go.kr/museumg/

첫 번째 01 ZONE은

‘1968, 제1회 한국무역박람회 속으로’ 입니다.

검은색 문이 자동으로 열리면서

영상을 통해 제1회 한국무역박람회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제대로 된 공장 하나 없던 구로동에 ‘산업단지’가

만들어진 후 하늘 높이 굴뚝이 올라가고

물건을 실은 트럭이 줄을 섰던

당시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G밸리의 시작이나 구로공단으로 불리는

한국 수출산업공단이 만들어진 다음 해,

1968년 한국 수출 무역의 성과를 알리는

한국 무역박람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무역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영상으로 보면서

박물관 안쪽으로 이동하는 길목에는 구로공단이

구로디지털단지역으로 바뀌었고,

가리봉역이 가산디지털단지역으로

바뀌었다는 걸 바닥의 움직임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구로에 산업시설과 시설 노동자들을 위해

지원시설을 집약한 산업단지인

구로공단은 공업 생산품을 수출하여

한국 경제 성장의 주된 기반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산업 발전을 위해 구로공단에

산업과 사람들이 모이며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냈던 그 과정을

산업박물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늘에서 본 구로공단을 통해

논, 밭이었던 곳에 건물들이 서서히 들어서고,

빼곡히 채워지는 과정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 지면에서 본 구로공단을 통해 단층 건물이 있던 곳이

점점 고층건물로 올라가는 과정을

통해 이곳의 산업 발전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1965년~1980년, 한국수출산업단지의

비약적 발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수도권 지역의 유리한 입지와 정부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가발, 섬유, 봉제, 완구 등

노동집약적 경공업을 기반으로 1971년

10억 달러의 수출을 달성하기까지 얼마나

급속도로 발전했는지

학자들도 그 성과가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G밸리산업박물관에 쓰여진

‘손으로 반, 기계로 반’ 이라는

문구처럼 오직 당시에 인적 자원 외에는 없었던

우리나라의 현실에선 그저 노동자들의 땀과 노력으로

이루어 낸 결과였습니다.

1981년~1990년, 불이 꺼지지 않는 공장에는

황금기를 맞이한 1980년대 한국 경제와 함께

노동집약적 전자기기 공업의 부흥에 따른

구로공단의 전성기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믿기지 않을 정도의 성과를 이뤄낸

구로공단의 노동자들은 1985년 참아왔던

그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구로지역 20만 노동자가 구로 동맹 파업을

했던 일들도 박물관에서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구로공단 여공들의 가계부, 3교대,

쪽방에 5명의 생활 등 영상과 당시 생활 자료를 통해

많은 것들을 희생하며 국가의 경제발전을

견인했던 그들의 노고를 알 수 있습니다.

1991년~2020년,

1990년대 산업구조의 고도화와 첨단화에 따라

구로공단은 하락세를 보이며,

이후 지식 정보의 가치가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발전되어 현재의 G밸리로 변모하게

되었던 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G밸리는 노동집약적 경공업부터 기술형 제조업,

그리고 현대의 첨단산업까지

구로공단에서 시작하여 G밸리로 변화하는

흐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IT 중소기업들이 G밸리 곳곳에서 지금도 성장,

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G밸리의 산업단지 변화를 이해하고

또 현재도 IT 산업을 비롯한 많은 중소기업들의 발전이

이곳 G밸리를 통해 이루어지는 과정을 보면서

더욱 구로구의 중요한 산업 발전 및

변화의 과정을 우리는 잘 기억하고

그 속에서 배워야 할 점을 발견해야 할 것입니다.

가족이 아이와 함께 방문하여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의 과정 및 산업 발전의 과정까지

확인할 수 있어서 유익한 박물관입니다.

무엇보다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이끄는데

주요 역할을 했던 구로구의 G밸리 연대기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하기 위한

동력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구로구만의 특색 있는 산업 발전에

지속적인 에너지로 잘 활용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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