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산업박물관­과 서울시립과학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특별 전시,

'무선통신, 일상을 만들다'

내년 3월 15일까지 진행됩니다

'무선통신, 일상을 만들다'란?

프로그램 및 관람 일정은?

자세한 내용 함께 보시죠!


삐삐, 컬러 TV 관람 가능!

'무선통신, 일상을 만들다'란?

G밸리산업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무선통신, 일상을 만들다’ 특별기획전이 열렸다. 사진은 1980년대 국내에서 판매된 컬러TV, 금성 컬러TV CR-840K, 1981

국내 무선통신 산업 발전 60년의 발자취를 조명하는 ‘무선통신, 일상을 만들다’ 특별기획전이 18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G밸리산업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2022년에 개관한 G밸리산업박물관에서 6번째 선보이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우리가 일상생활 곳곳에서 누리고 있는 무선통신의 발달사와 폭넓은 쓰임새를 시각자료 150여 점과 시각 예술가가 제작한 작품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한, 서울시립과학관이 직접 개발한 체험 전시물을 통해 시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무선통신 기술의 원리와 작동 방식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함께 마련된다.

‘무선통신, 일상을 만들다’ 특별기획전 포스터

이번 전시는 박물관과 과학관이 협력하는 사례가 거의 없는 국내에서 G밸리산업박물관과 서울시립과학관이 전시 주제 발굴 단계부터 협력해 공동으로 기획한 첫 번째 전시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무선통신을 알다' ▴2부 ‘무선통신, 생활의 도구가 되다’ ▴3부 ‘무선통신, 사회와 공명하다’를 통해 무선통신 기술이 사회 다방면에 활용되기까지의 과정을 연표, 영상 인터뷰, 이미지 아카이브 등으로 담았다.

무선통신 기술 전시회

프로그램 및 관람 일정은?

1부에서는 통신의 전반적인 개념과 1960~80년대 한국 통신 인프라 조성 상황을 살핀다. 1970년대 유·무선 통신 시설의 양적인 증가를 사진과 도표로 소개하고, 당시 정부의 통신 인프라 조성 의지를 담은 자료들을 볼 수 있다.

1970년을 전후해 시외전화 대기 시간 단축, 국제간 TV 중계 등이 가능하게 한 국내 1호 마이크로웨이브 중계소의 모습과 내부 방송 중계 시설 등을 볼 수 있으며, 남산 서울타워 건립 이전 국내 방송 송출의 중요한 역할을 했던 남산송신소 철탑의 모습도 전시된다.

1986년, 한국이 통신 강국이 될 수 있었던 초석이자 한국의 1가구 1전화 시대를 이끈 전자식 교환기 TDX(Time Division Exchange) 개발 이야기와 눈에 보이지 않는 전파를 시각적으로 감지해 볼 수 있는 과학 체험물이 전시된다.

2부에서는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 무선통신 기술의 구축과 관련 제품군의 생산 전개를 살피며 우리의 일상에서 소통의 도구로 자리 잡은 무선통신을 재조명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G밸리산업박물관이 소장한 근현대 통신 관련 유물 카폰, 삐삐, 국내 초기 컬러 TV 등이 대거 공개된다. 특히 1966년 출시된 국내 최초 흑백 TV ‘금성 VD-191’은 6개월간의 전문 보존 처리를 거쳐 완전한 모습으로 시민에게 처음 공개된다.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CDMA 휴대전화를 비롯해, 이후 경량화된 한국의 초기 휴대전화들과 1995년 대한민국 첫 통신 위성인 무궁화 1호의 발사로 세계에서 22번째 상용 위성 보유국이 되었던 기념비적인 순간을 기록한 사진과 영상 자료로 소개된다.

2002년 모바일 웹 서핑이 가능한 3세대 이동통신의 등장으로 휴대전화 디자인 및 관련 광고의 황금기가 시작됐다. 과거다양한 광고와 함께 옛 휴대전화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다.

아울러, 박예나 시각예술가가 우리 삶을 가득 메우고 있는 무선통신의 작용성을 신작 ‘포집 - 발진체 C-27’로 선보인다. 관람객이 구조물에 휴대전화를 태깅하면 NFC와 AR 기술을 통해 활성화되는 데이터 입자들이 화면에 나타나, 눈에 보이지 않는 데이터들을 시각적으로 감각할 수 있다.

남산서울타워 건립 이전 방송 송출을 담당한 남산송신소 철탑, 1960년대, 근대통신박물관 소장

3부는 1960년부터 2019년까지의 무선통신 정책, 기술, 사회문화 등을 담은 연표와 함께 통신이 변화시킨 도시의 장면들을 배치한다. 올림픽이 촉발한 무선통신의 발전을 소개하고, 기술을 특색 있는 활용 도구로 삼은 사람들의 변화무쌍한 면모를 탐색한다.

기획전과 연계하여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구로로 탐정’ 캐릭터를 활용하여 전시를 관람하면서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구로로 탐정과 무선통신의 비밀’이 전시 기간 동안 상시 진행되며, 겨울방학에는 별도의 클래스가 개설되어 주중 · 주말에 운영된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입장 마감 17:30)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일요일은 휴관이다. 내년 4월 이후 서울시립과학관에서 순회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 G밸리산업박물관 02-6734-6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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