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식> 예술이 일상이 되는 곳 이천의 문화·예술 명소 톺아보기
오늘 수능보는 모든 수험생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이천에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내뿜는 설봉공원이 있다.
이곳에는 이천의 고유한 매력으로 가득 찬 문화·예술 명소가 밀집해
이천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설봉공원 속 이천의 문화와 예술, 역사의 조화가 깃든 곳을 소개한다.
예술이 일상이 되는 곳
이천의 문화·예술 명소
톺아보기
경기도자미술관
한국 도자예술의 구심점
경기도자미술관은 개관 이래 변화무쌍한 한국의 도자예술을 세계로 발신하는 축이자,
국제적인 대한민국 대표 도자미술관으로 성장 중에 있다.
세계도자비엔날레 개최 장소로도 이름을 알린 이 일대는 세계도자예술의 흐름과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도자전문미술관과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 레지던시,
세분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센터 등이 속해 있다.
메인 장소인 도자전문미술관은 국내외 도자 작품을 사시사철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현재는 경기도자미술관 소장품 상설전 《현대도예오디세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상설전은 과거부터 오늘날까지 표현 매체로서의 흙이 현대도예에서 어떤 역할과
위치에 속해있는지를 관람객이 직접 탐구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한다.
또한, 전근대적인 도자수공업에서 벗어나 예술로써 도자를 정립한 20세기 현대도예의
시작과 오늘날 현대도예의 다양한 표현 양상을 살펴볼 기회를 마련해준다.
20여 년에 걸쳐 수천 점에 이르는 현대도예 소장품을 확보한 경기도자미술관은
한국 현대도예와 세계 현대도예의 서사에서 중요한 거장의 작품을 엄선하여 선보이는
이번 상설전을 2027년 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도예 오디세이
기간 : ~2027. 1. 10.
장소 : 경기도자미술관
문의 : 031-645-0730
색다른 영감의 원천을 얻는 곳
이곳의 부대시설로는 전통가마와 곰방대 가마, 도자기로 만든 미니공원 토야랜드, 국내 최장의 55m 미끄럼틀, 흙의 감촉을 느껴볼 수 있는 흙놀이장과 흙놀이공원 등이 있다.
그중 곰방대 가마는 옛날 곰방대와 전통가마인 오름가마를 현대적으로 형상화한 것으로 한국 100대 요장의 작품을 넣은 타임캡슐이 매설된 장소다.
토야랜드에는 도자기로 만든 벤치, 나비, 과일, 개구리, 선인장 등의 조형물을 두어 도자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유료 도자 체험이 가능한 토락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오감만족 감성 도자체험이 주로 펼쳐지는 이곳은 흙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아 연일 문전성시를 이룬다.
경기도자미술관을 품은 너른 잔디광장에서는 세계적인 조각가들의 작품이 즐비해 있다.
문화와 예술,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색다른 영감의 원천을 갖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좋을 터.
경기도자미술관
주소 : 이천시 경충대로2697번길 263
운영 시간 : 화~일 10:00~18:00 / 월요일 휴관(※ 17:00 입장마감)
관람료 : 유료
문의 : 031-645-0730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월전이 만든 한국화단의 집합소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은 한국화의 거장이자 한국 현대화단의 마지막 문인화가였던 월전 장우성(1912~2005) 화백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미술관이다.
빼어난 건축미가 돋보이는 이곳은 월전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가들의 훌륭한 작품을 만날 수 있어 이천의 힐링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서구적 미감과 표현방식에 잠식되어 가던 한국 미술계를 안타까워하던 월전 장우성 화백은
전통 시대 미술의 정수인 문인화(文人畵)를 현대적으로 계승함으로써 한국화단에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
이후 그는월전미술문화재단과 월전미술관을 세워 이천의 문화예술 향유의 장을 선사하고 있다.
월전미술관은 본래 1991년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에 세워졌으나, 이천시립월전미술관으로 전환한다는 유지에 따라
2007년 6월 재단법인 월전미술문화재단과 유족으로부터 월전 장우성 화백의 유작과
월전미술관 소장품 1,532점을 기증받아 이천시립월전미술관으로 새롭게 개관했다.
월전의 숨결이 깃든 공간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은 작품 전시와 교육 및 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미술관과
월전 장우성 선생의 생전 마지막 작업실을 원형에 가깝게 재현한 월전관이 갖춰져 있다.
외부로는 야외전시장, 월전루, 월전광장, 물의 다리, 무궁화동산, 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있다.
2층 규모의 미술관에는 총 5개의 전시실이 있다.
1층의 1, 2전시실에서는 기획전 및 특별전이 펼쳐지고 2층의 3, 4, 5전시실은
월전 장우성 화백의 작품 및 고미술 소장품이 전시된 상설전시관으로 운영 중이다.
미술관은 전시 외에도 성인 교육 및 어린이 교육, 전시 연계 교육, 지필묵 탐구프로젝트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어린이 대상 꿈나무 그림잔치 개최 등 미래 미술 꿈나무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해 미술계의 호평이 자자한 행보를 이어가는 중 이다.
이천시립월전미술관 2024 기획전 Ⅲ
- 꽃 보다: 이철주의 작품세계
기간 : ~2024. 11. 24.
장소 : 이천시립월전미술관
문의 : 031-637-0032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주소 : 이천시 경충대로2709번길 185
운영 시간: 화~일 10:00~18:00 / 월요일 휴관(※ 17:30 입장마감)
관람료 : 유료
문의 : 031-637-0032
이천무형유산전수교육관
이천 기예능의 정체성을 담다
설봉공원 제1주차장 뒤편에 위치한 이천무형유산전수교육관은
2022년 이천 무형유산의 전승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설립됐다.
연면적 1,346.25㎡, 총 4층(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인 이곳은
공연장과 전시실, 교육실, 연습실로 구성된 역사적 또는 예술적으로 가치가 큰
기술이나 재주를 뜻하는 기예능 보유자 및 단체들의 활동처다.
매월 2·4째주 일요일마다 이천거북놀이와 풍물놀이 상설 무료 공연을 선보여
이천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천 고유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나 이천거북놀이는 이천 지역에서 전승되던 동물 가장놀이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전승되고 있는 거북놀이 중 유일하게 경기무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에 이천무형유산전수교육관은 공연을 통해 관람객이 지역 고유의 민속문화를 경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2층 전시실은 이천거북놀이, 목조각장, 사기장, 벼루장 등 이천을 대표하는
기예능 장인들의 작품과 역사적 의미가 새겨진 공간으로, 짧게나마 이천의 무형유산을
탐색하기 좋은 장소다.
현재 경기도 지정 무형유산 4종목(기능 3종목, 예능 1종목)이 입주한
이천무형유산전수교육관은 나아가 이천시 대표 전통문화 향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청사진을 그려가고 있다.
2024 이천무형유산전수교육관 상설공연
- ‘거북아 거북아 놀아라’
기간 : ~2024. 11. 24. 매월 2·4째 일요일 오후 3시
장소 : 이천무형유산전수교육관
문의 : 031-633-9758
이천무형유산전수교육관
주소 : 이천시 경충대로2709번길 90
전시실 운영 시간 : 평일 09:00~18:00 / 주말 및 공휴일 휴관
(※ 17:30 입장 마감)
문의 : 031-633-9758
본 포스트는 <이천소식> 11월호 내용을 블로그에 맞게 편집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 <이천소식 > 11월호를 만나보세요.
이천소식 11월호 : 정리. 박유은 사진. 이천시청 블로그, 한국도자재단,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이천무형유산전수교육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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