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사색하기 좋은 경북 의성 사찰 추천 '정수사'

안녕하세요~

의성군블로그기자단 권오광입니다. ^^

이번에 다녀온 곳은 의성 정수사입니다. 초입부터 천왕문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천왕문은 정면 3칸과 측면 1칸으로서 불법을 수호하는 사천왕들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찰과는 달리 정수사의 초입에서 천왕문과 사천왕들을 볼 수 있다는 게 새로웠습니다.

천왕문을 지나가게 되면 바로 요사채인 육화당을 볼 수 있습니다. 요사채인 육화당을 보고 있으니 조금은 신기한 것이 L자 형태의 모습이더라고요~

이곳 역시 극락보전 내부를 볼 수 없지만 극락전 불단 위에는 석조 아미타여래와 대세지보살, 관음보살이 모셔져 있습니다. 극락전의 형태는 정면 3칸과 측면 3칸의 맞배지붕의 형태이며, 정수사 가운데 위치하고 있어서 위치적으로 아주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수사는 맑고 깨끗한 물이 솟는다라는 뜻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요. 신라 흥덕왕 때 심지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대한 불고 조계종 16교구 본사인 고운사의 말사라 알려져 있습니다.

극락보전 왼쪽에는 삼성각이 위치해 있는데 형태로는 정면 3칸과 측면 1칸의 맞배지붕 건물이며, 삼성각은 재물, 자식, 수명, 복락에 대한 소원을 비는 역할이기도 합니다.

극락보전 오른쪽에는 다향실이라고 있는데 아마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물이 꽃으로 그려져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방문 당일에는 다향실 오른쪽에서 공사 중으로 템플스테이를 할 수 있도록 건물을 추가적으로 만들고 있었는데요. 요사채와 함께 전체적으로 아담한 사찰 속에서 편히 쉴 수 있는 공간도 곧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 사색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장소로 기억된 곳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성 정수사 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