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퇴촌의 아름다운 보랏빛 서점

서행구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독립서점인 서행구간은

퇴촌면 천진암로 596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업시간은 화~토요일 8:30~19:00,

일요일 8:30~17:00, 월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저녁시간에 근처를 지나다가

문득 이 서점이 생각나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보랏빛 동화나라에 온 것만 같은 예쁜 건물 외관과

따뜻한 색감의 불이 켜진 이곳에 도착하니,

"어서 오세요~ 언젠가 당신이 올 줄 알았답니다.

편하게 있다 가세요"라고

서점이 저에게 따뜻한 인사를 해 주는 것 같았답니다.

'동네 책방'이라고 쓰인 입간판도 참 정겹고,

편하게 책 구경도 하고 차도 마실 수 있다고

설명하는 주인의 손글씨도 편안함을 주네요.

성인과 청소년을 위한 책, 글 모임도 진행한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은 문의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은 광주시 인증 지역 서점으로,

정말 커피와 책이 있는 '서행구간'이네요.

서점 이름을 참 잘 지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천히 몸과 마음을 쉬었다 갈 수 있는 곳,

광주시에 이런 정겹고 작은 독립서점이 있다는 점이

정말 기뻤어요📚💜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입구에 저의 시선을 끌어당긴 것은 바로

'추억의 종이 인형'이었답니다.

서툰 가위질로 열심히 오려서

종이 인형놀이를 했던 어린 시절이 떠올랐어요🧦

이곳에서 커피 한잔하면서 옛 추억을 떠올리며

종이 인형을 오려보는 것도 힐링이 될 것 같아요~

아담하고 아늑한 서점의 내부에는

많은 책들과 함께 예쁜 크리스마스트리와

소품들로 꾸며져 있어요🧸✨

책마다 표지 위에 저자나 서점 주인의 손글씨로

책에 대한 설명이나 추천글이 적혀져 있어서

편지 같은 내용들을 읽어보는 것도 깨알 재미였답니다!

서행구간에 모인 사람들이 글을 쓴

에세이도 발간되어 판매 중이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서행구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서행세트를 구입했는데요.

집에 돌아와 차 한잔하면서 열어보니,

예쁜 서점의 외관을 스케치로 그린 엽서와

사각사각 소리 내어 쓸 수 있는 연필,

그리고 무지 노트가 책과 함께 포장되어 있더라고요🎁

책에 담긴 사람들의 내용은 솔직하고 참 따뜻했습니다.

여러분도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이번 겨울, 따뜻한 감성과 위로까지 받을 수 있는

멋진 서점 서행구간에 한번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보랏빛 동화마을에 다녀온 듯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 이 글은 여객기 사고 이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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