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사랑의 굿윌스토어 - 하경래 기자 :: 굿윌스토어 밀알반야월점, 기증·기부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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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구청 블로그 기자단 하경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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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정리를 하다 보면 참 많은 물건들과

함께 지내고 있음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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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것이지만 사용하지 않는 상품은 기부하고,

내게 필요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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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윌스토어는

미국에서부터 시작된 곳으로

기부와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고,

매장에서 구입한 물건의 값은

장애를 가진 직원의 월급이 되는

시스템을 가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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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년 Edgar J.Helms 박사가 창업해,

보스턴 이민자들과 가난한 이들에게

기증물품을 수선하여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서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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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에서 널리 알려지고

가장 존경받는 비영리 단체 중 하나이며,

미국과 캐나다에 165개의 굿윌지부와

3300개가 넘는 매장이 있고,

북미 외 한국 포함 12개 국가에

굿윌운동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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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윌스토어 대구 밀알반야월점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가스공사의 후원금으로 설립된 곳으로

반야월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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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또는 기업의 기증을 받아

운영되는 굿윌스토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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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받은 제품이라고 해서

하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검수를 통해 판매 가능한 상태의

깨끗한 물건들로 비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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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업 기증의 경우

정상 판매 제품 또는 유통기한 임박제품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점은

소비자에게 참 기쁜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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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식품, 장난감, 주방잡화,

패션잡화, 화장품, 도서,

이불, 반려동물용품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물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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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의 경우 입어볼 수 있도록

탈의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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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윌스토어에는 실제 매장에서

만날 수 있는 제품들이 저렴하게 판매 중이라

마치 마트에서 쇼핑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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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통기한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당일 소진 가능한 제품의 경우

(예를 들면 여행 및 캠핑 등)

굿윌스토어에서 먹거리를 쇼핑하면

재료비를 굉장히 아낄 수 있는

알뜰살림이 가능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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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행을 위해

즉석밥이 필요했던 터라

즉석밥을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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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도 소비일 기준으로 충분했고,

수량 대비 가격이 굉장히 저렴해

기쁜 마음으로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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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밥 하나를 구매했을 뿐인데

방문 당일 화장품 증정 행사가 있어

시중에 유통되는 브랜드의 화장품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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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자는 필요한 사람에게

물건을 줄 수 있어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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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해서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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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불한 돈으로 또 다른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서 좋은

선순환의 장소 굿윌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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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또는 구입 무엇이든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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