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을 것 같던 여름이 드디어 끝이 나고 있습니다.

아직 태양은 뜨겁지만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사람들에게 활기를 불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24년 첫 가을바람은 세종시 도심에서 걷는 고운동 행복도시둘레길에서 맞아보시는건 어떨까요?

보통 '둘레길'이라고 하면 산에 있는 둘레길을 상상하며 차를 타고 나가야하거나, 험난한 길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고운동 행복도시둘레길 6코스는 집앞에서, 도심에서 걸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고운동 행복도시둘레길을 걸으면서 세종시 곳곳에 있는 공원들을 함께 산책할 수 있습니다.

고운동 행복도시둘레길 6코스는 원 모양으로 이어진 둘레길로 어느 곳에서 시작해도 다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저는 참뜰공원을 시작으로 둘레길을 걸어보았습니다!

참뜰공원에서는 여러 종류의 무궁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참뜰공원에 있는 무궁화 종류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무궁화에도 여러 종류가 있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참뜰공원에서는 여러 종류의 무궁화를 직접 만날 수 있습니다!

가을에도 조금씩 피어있는 무궁화들을 보면서 기분 좋은 산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무궁화 개화시기는 7월~9월 이라고 하니 그 때 방문하면 만개한 예쁜 무궁화를 볼 수 있습니다.

참뜰 근린공원은 비교적 작은 공원이었지만 계단, 오르막길, 내리막길이 잘 되어있어 깔끔한 길을 걸으며 산책할 수 있었습니다.

공원 입구에는 자전거 보관함도 있어 자전거 탈 때 공원도 함께 즐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고운동 행복도시둘레길6코스를 쭉 향해 걸으면 다음 공원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맑은 하늘을 보면서 걸으니 다음 근린공원까지 기분좋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고운동 행복도시둘레길6코스를 걷다보면 나오는 제천뜰근린공원입니다.

큰 공원인만큼 서로 이어진 길과 볼거리가 많아 재미있는 공원이었습니다.

제천뜰근린공원은 높게 솟은 나무들과 수국들이 입구를 꾸며주고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자전거는 서행해야하는 점!

안전을 중시하는 세종시의 배려가 돋보입니다.

제천뜰근린공원의 한 쪽에는 제천뜰 지압로를 통해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발이 제 2의 몸이라고 불리는 만큼, 발 지압을 하면 몸에 좋다고 하죠.

제천뜰근린공원에서 맨발로 지압로를 걷고나서 개운하게 발을 씻을 수 있는 공간까지 있어 가족들이랑 다같이 걷기 좋았습니다.

제천뜰 지압로 옆에 있는 정자와 소나무의 배경이 분위기를 한껏 풍족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또, 곳곳에 운동시설도 있어 생활운동을 하기 딱 좋았습니다.

제천뜰근린공원은 크기가 상당히 큰 만큼, 곳곳에 있는 길이나 조형물이 아름답게 관리가 잘 되어있었습니다.

조형물 앞에 앉을 수있는 벤치도 있어 앞에서 사진 찍기도 좋았습니다.

또, 큰 그늘막이 있는 벤치도 있어 쉬면서 산책할 수 있었습니다.

제천뜰근린공원은 중앙에 종촌동 행정복지센터랑 이어져 있어 예쁘게 마련된 어린왕자와 물빛정원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옆에는 농구장도 있어 관심이 있으면 사용해보심을 추천드립니다!

목이 마르신 분들을 위해 음수대도 함께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옆에 수질전광판까지 함께하니 마음 놓고 시원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제천뜰근린공원은 흙길도 밟을 수 있고, 하천을 따라 걸을 수도 있어서 다양하게 이어져있었습니다.

도심 속 큰 근린공원이 있어 탁 트인 기분도 들고, 볼거리도 많아 언제든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계속해서 둘레길을 걷다보면 나오는 두루뜰근린공원 (아름뜰근린공원)

아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하는 코스는 올라가는 계단이 만만치 않으니 반대로 걸어오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계단을 다 올라와서 내려다보니 정말 탁 트인 길이 너무 예뻤습니다.

도심을 내려다보는 기분을 만끽하고 아름뜰근린공원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아름뜰근린공원은 길게 생긴 산인데요,

제6둘레길에서 유일하게 산길과 가까운 공원입니다.

산길이라 해도 동산 내지 동네 뒷산 정도의 쉬운 코스입니다.

아름뜰공원에는 숲놀이터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흙을 밟고 뛰어놀 수 있는 곳이 점점 적어지고 있는데,

아름끌 숲놀이터에서 아이와 함께 놀러오시는건 어떠신가요?

산길처럼 생겼지만, 경사가 급하지 않고 중간중간에 쉴 곳이 있어 천천히 흙길을 즐기며 걷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제가 갔을 때도 마을 주민분들은 맨발 걷기를 하며 자연을 만끽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산길이라 길을 잃을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곳곳에 표지판이 있어 길을 찾아가기 무척이나 쉬웠습니다.

아름뜰근린공원을 다 즐기며 나올 때 쯤, 청설모 한마리가 반기더라구요.

아파트 단지 사이에서 자연과 흙을 누구보다 잘 느낄 수 있는 아름뜰근린공원이었습니다.

인도를 따라 걷다보면 작은 공원이 하나 나오는데, 이 곳은 가락뜰근린공원입니다.

런닝하면 딱 좋을 것 같은 깔끔한 길입니다.

왜 런닝하면 좋을 것 같은지 아시나요?

그 이유는 바로바로..

시원한 음수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제천뜰근린공원과 마찬가지로 음수대 바로 옆에 수질전광판이 있어 마음 놓고 시원하게 물 보충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가락뜰근린공원에서는 분수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분수는 시간마다 운영중이니, 시간에 맞춰 가시면 분수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락뜰근린공원에서는 여러 조형물과 연못, 그리고 공원까지 다양하게 준비중인 모습이었습니다.

새로 지어진 모습이 굉장히 깔끔한 공원이었습니다.

뜸이기뜰근린공원

고운동 행복둘레길6코스는 아파트 단지 중심으로 계속해서 들어가는데요.

이 때 뜸이기뜰근린공원이 나옵니다.

공원 사이로 길게 늘어진 길이 보이시나요?

고운동 행복둘레길6코스를 돌면 고운동을 다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간에는 조각분수가 있었습니다.

남녀가 한쌍으로 있는 조각은 처음 보는 것 같은데, 로맨틱한 분위기가 자아내집니다.

뜸이기뜰근린공원은 가로로 긴 만큼, 앞으로 계속 갈 수 있는 공원이었습니다.

사이사이 운동기구로 운동도 하고, 나무를 보며 한적한 힐링도 함께 하였습니다.

이런 테이블 보신 적 있나요?

이제는 바람이 선선히 불어와 그늘 아래 있으면 무척 시원하던데,

이런 테이블에서 음료수 먹으며 가을바람을 만끽하면서 올 가을은 충분히 즐긴 것 같습니다.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고운동 행복둘레길!

깨끗하게 정비된 길을 걷는다는 점이 산책을 하면서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시원한 가을바람 맞으며 세종시 고운동 행복둘레길 걸어보시는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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