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의 콩당막걸리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만나요!

당진의 콩당막걸리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만나요!

한적한 도로를 달리다 창밖으로 예스럽지만 정겨운 골목길의 풍경이 펼쳐지는 충남 당진시 신평면 금천리에 오롯이 보이는 신평양조장을 찾았습니다. 신평양조장은 약 100년의 역사를 향해 가는 곳으로 3대째 가업으로 이어져 오는 곳으로 백련양조문화원과 함께 3대에 걸친 술도가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충남 당진시는 지역 특화된 관광 프로그램과 체험 콘텐츠로 다양하게 지역 특화 문화를 즐기며 관광도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지자체와 지역 특화 산업이 함께 참여해 만들어가는 산업관광은 당진시의 특화 산업을 현장과 연계하여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방문객들의 당진시로의 유입을 이끌고 주변 상권의 활성화까지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어 새로운 체험을 찾는 요즘 트렌드에 가장 알맞은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중 신편 양조장과 함게 외국인과 내국인 내상으로 특화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신평양조뮤지엄 에서 이번에는 당진시에서 추진하는 콩자립형 융복합사업으로 개발한 "콩당 막걸리"가 인천공항 신세계 면세점에서 2024년 12월 23일부터 판매를 시작해 우리나라라 내국인 뿐 아니라 전 세계인의 k-푸드로 발돋움하였습니다.

"콩당 막걸리" 과연 어떻게 생겼을까요?

"콩당막걸리"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막걸리 특유의 투박하지만 정감 있는 생김새와는 다르게 매끈한 병에 주원료인 두렁콩을 연상할 수 있는 노란 빛깔과 황금 로고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는데요.

당진시의 우강과 합덕의 넓고 질 좋은 평야에서 재배된 서리태 콩으로 논두렁과 밭두렁에서 재배하는 콩을 두렁콩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당진시의 두렁콩은 콩의 생육에 꼭 필요한 풍부한 일조량과 알맞은 습도와 적당한 바람 등 최적의 환경에서 재배되고 있어 품질이 우수한 점이 특징입니다. 당진 두렁콩을 활용해 생산되고 있는 "콩당막걸리" 는 생막걸리와 살균주 2종으로 주원료는 당진 두렁콩 서리태와 해나루쌀을 주원료로 사용해 빚은 프리미엄 고급 막걸리로 별도의 합성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아 콩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신평양조장에서는 막걸리의 생산과정을 누구나 무료로 보실 수 있어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양조장의 역사와 함께 1930년대부터의 막걸리와 소주 등 주종별 생산 이야기와 시장 비중 등을 그래프로 나타내고 자세한 설명이 있어 술을 단순한 막걸리보다는 시대를 아우르는 느낌이라 흥미로운데요.

다른 양조장의 상당수가 값싼 수입 쌀이나 묵은 쌀을 이용해 막걸리를 만드는 경우가 많지만 신평양조장은 당진지역에서 수확한 1년 미만의 질 좋은 쌀만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