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홍성에서 궁리항이 참 핫하죠?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 바닷가 마을 감성을 느끼기에 너무 좋은 곳인데요.

날씨 좋은 날이면 궁리항 횟집에서 회 한 접시 사다가

야외에서 서해바다를 감상하며 먹을 수도 있는 그런 낭만이 있는 곳이랍니다.

지금은 다양한 놀 거리도 조성해놔서 방문객이 점차 늘고 있는데요.

이런 낭만적인 감성에 카페 한 스푼!

카페 드하리는 궁리항이 이렇게 핫해지기 전부터

늘 이 자리에서 우리들의 감성을 채워주는 소중한 존재였답니다.

커피와 음료도 맛있어서 이쪽에 오면 늘 들르던 곳이었는데요.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시즌 메뉴로 딸기 디저트가 있어서 더욱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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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월~토 : 11시~19시

일요일: 10:30~20시

문의: 0507-1320-7906

입구 바닥에 이런 글귀가 쓰여있었네요.

'안녕, 육지 사람'

왠지 육지 사람이라고 하니까 제주도에 온 것 같은 그런 기분도 드네요.

내부는 널찍 널찍하고, 채광이 잘 돼서 전체적으로 밝습니다.

가구가 우드 톤이라 좀 어두워 보일 법도 한데, 채광이 정말 잘 돼요.

카운터 쪽에서 바다 쪽을 바라보면 이런 뷰가 펼쳐집니다.

드하리의 앞마당에 있는 의자들과 궁리항에 정박해 있는 배와 서해바다의 모습이 너무 예쁘죠.

날씨에 따라 늘 다른 풍경을 볼 수 있는 것도 매력인 것 같습니다.

이런데 왔으면 거울 감성 샷도 필수죠.

요즘 카페는 이렇게 거울을 곳곳에 놓는 게 센스 같아요.

사람들이 인증샷을 남기기 참 좋으니까요.

저 다음 오시는 손님들도 여기서 다들 인증샷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ㅎㅎ

별거 아닌 거 같아도 이런 인증샷을 남겨 추억을 기록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마치 외국 같은 감성.

홍성은 하늘이 파란 날 방문하면 더 좋습니다.

잔잔한 서해바다와 새파란 하늘의 조합이 너무 좋거든요.

드하리의 실내에서 통창을 통해 바라보는 풍경이 넘 감성적이네요.

이국적 이어 보이기까지 합니다.

우드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감성적인 노래도 좋고요.

정말 감성 충만한 곳입니다.

여기서 이렇게 인증샷도 찍어보세요.

역광이기 때문에 약간의 보정이 필요하긴 하지만

날씨 좋은 날 찍으면 인생 사진 남기실 수 있을 거예요.

궁리항의 배경과 카페의 풍경이 정말 잘 어울리죠?

카페 곳곳의 세심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입니다.

겨울 시즌에 오니까 생딸기 디저트가 시즌 메뉴로 출시되었더라고요.

생딸기 빙수, 생딸기 크로플, 스트로베리 브레드, 스트로베리 플루토 등이 있습니다.

딱 지금 생딸기가 가장 맛있고 저렴할 때라서 그런지

카페에 방문하면 이런 딸기 시즌 메뉴가 많은 것 같아요.

지금만 맛볼 수 있는 메뉴인 만큼 드하리의 시그니처 메뉴인

커피류를 과감하게 포기하고 딸기 메뉴를 주문해 봤습니다.

생딸기 크로플은 주문하면 즉시 구워주기 때문에 10분 정도 걸린 거 같은데요.

바로 구운 크로플 위에 생딸기와 큐브치즈, 냉동 블루베리를 올려주고 생크림을 곁들여 줍니다.

보기만 해도 상큼 달달하네요.

생딸기 플루토입니다.

딸기라떼(딸기청+우유)에 연유를 넣고, 딸기 아이스크림과 생딸기를 토핑 한 음료입니다.

잘 섞어 마시면 상큼한 딸기와 부드러운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메뉴였습니다.

딸기가 가득한 딸기 한상! 어떤가요?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상큼한 조합이죠.

얇게 슬라이스 된 생딸기와 크로플을 한입에 와앙 먹어보니,

이게 바로 행복의 맛이구나 싶습니다.

방금 구워서 쫀득한 크로플과 생딸기의 조합이 너무 좋더라구요.

한 스쿱 얹어주는 딸기 아이스크림도 맛있었습니다.

딸기가 정말 신선했고, 갓 구운 와플과 달콤한 생크림과 연유,

딸기 아이스크림 모두 조화로웠습니다.

생딸기 플루토도 딸기가 정말 한가득 들어있어서 돈이 아깝지 않았는데요.

아래에 시럽이 깔려있으니 잘 섞어 먹어주면 좋습니다.

편의상 라테라고 이름을 붙였지만,

사실상 커피는 한 방울도 들어가지 않아서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였습니다.

달달한 딸기 디저트와 함께 바다 풍경을 바라보니, 이게 바로 힐링 아닐까요?

평일 열심히 달려온 우리들에게 주말 이 잠깐의 시간이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시간이 되는 듯합니다.

바람이 좀 불긴했어도 햇살이 좋아 걷기 좋았던 날.

카페에서 잠시 나와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도 좋은 날이라 궁리항을 걸으며 소화도 시켰습니다.

요즘 핫하게 뜨고 있는 궁리항!

거기에 감성 한 스푼을 더해주는 카페, 드하리~!

코코넛 커피와 카페모카 등 커피도 맛있는 곳입니다.

궁리항에 방문하시면 들르셔서 예쁜 인증샷도 많이 찍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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