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독정이마을박물관

SNS Supporters

한 성 민

어느덧 따스했던 봄이 지나가고 무더운 날씨와 함께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뜨거운 여름날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추홀구 용현1.4동 행정복지센터에 위치한 "독정이마을박물관"을 소개할까 합니다.

독정이마을박물관 앞에 오시면 야외전시가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종류의 도자기를 볼 수 있답니다.

독정이마을박물관은 2층에 위치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옆에 있는 계단을 이용해서 가시면 되는데 가끔 올라가는 계단 중간에 출입문이 잠겨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 문이 잠겨 있다고 하면 행정복지센터 안으로 들어가서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2층으로 가시면 독정이마을박물관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독정이마을박물관은 2017년 11월 제3호 마을 박물관으로써 용현 1동과 용현 4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2층에서 문을 열고 현재까지도 잘 운영이 되고 있는 박물관입니다.

미추홀구청과 인천광역시 시립 박물관이 상호 협업을 통해 역사와 문화자산 기반의 도시재생과 문화적인 전통을 공유하기 위한 계기로 설립했다고 합니다. 또한 마을의 역사와 주민들의 삶을 조명하여 마을이 간직한 역사와 문화를 수집하고 전시하여 지역공동체 도모를 하고 있으며,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 큐레이터’가 직접 전시를 기획 및 운영하는 주민 주도형 마을 박물관입니다.

독정이마을박물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을 하고 평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전시해설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독정이마을박물관의 구성은 ‘마을 큐레이터’ 사무실을 포함하여 용현동의 역사를 시작해서 마을의 발전과 변화 그리고 세 번째는 기획특별전 “정(情)을 품고 장(場)을 열다”라는 주제로 용현1동과 용현 4동에 있는 용일시장과 용남시장의 옛날 모습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