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주민들의 평온한 쉼터가 되어주는 '새말어린이공원'
주민들의 평온한 쉼터가 되어주는 '새말어린이공원'
산책하기 좋은 날씨라서 요즘 공원을 자주 찾게 됩니다. 오늘은 평온한 분위기가 좋았던 새말어린이공원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주소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전로1044번길 33으로 공원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도 있고 한남오거리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는 공원이라서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도 좋은 위치였습니다.
한남오거리 쪽에 맛집이 많으니까 든든하게 식사하신 후 소화시킬 겸 새말어린이공원에 나들이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새말어린이공원은 소통 광장과 잔디마당, 운동 공간 놀이마당과 경로당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은 공원이지만 구획이 잘 나뉘어져 있습니다.
공원 한쪽에 어르신들을 위한 신촌 경로당도 마련되어 있어서 어르신들도 많이 찾는 공원입니다. 경로당은 무더위나 한파 쉼터로도 이용되니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사회복지사로 근무하고 있는 제 동생이 얼마 전 이런 경로당 하나하나가 어르신분들에게 크다는 말을 해줬는데 그 말을 듣고 이 경로당을 보니까 참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어르신분들을 위한 시설이 다양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포근해져서 그런지 새말어린이공원에 강아지와 산책하러 오신 분도 보이고 아이와 함께 놀러 오신 분도 보이고 공원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도 꽤 많이 보였습니다. 확실히 봄이 되니까 공원에 활기가 돋습니다.
제가 갔던 날엔 가운데에 장기판을 두고 마주 앉아 승부를 내고 계신 할아버님들도 계셨는데 그 모습이 너무 평화로워 보여서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어린이공원이라서 그런지 알록달록 귀여운 미끄럼틀부터 시소, 스프링 목마 등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기구가 몇 가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놀이마당 바닥엔 우레탄 바닥재가 깔려있어서 새말어린이공원을 찾는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식물, 나무가 많아서 봄, 여름, 가을 계절이 바뀔 때마다 다른 공원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말어린이공원에 키 큰 나무도 많아서 여름엔 그늘이 되어 줍니다.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운동 기구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소화시킬 겸 잠시 운동을 해 보았는데 오래간만에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운동을 하니까 개운하니 좋았습니다. 집 근처에 이런 공원이 있으면 부담 없이 운동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한켠에 휴식할 수 있는 벤치도 마련되어 있고 고즈넉한 분위기의 나무 정자도 있어서 편하게 담소 나누기에도 좋은 공원이었습니다.
크진 않지만 둘레길도 잘 조성되어 있어서 강아지 산책시키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을 듯합니다.
소개하기 전 새말어린이공원에 대해서 찾아보니까 새롭게 단장을 한 공원이라고 하던데 전반적인 분위기도 그렇고 시설도 그렇고 확실히 전보다 좋아졌습니다. 접근성도 좋고 편안한 분위기의 공원이라서 가볍게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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