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밤바다의 감미로운 유혹

예로부터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운하(統營運河)는 통영에서 가장 핫한 야경명소로

통영시의 통영반도와 미륵도 사이를 관통하는 길이 1,420m의 물길을 말합니다.

밤이 되면 충무교에서 통영대교에 이르기까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통영운하의 무지갯빛 불빛이 밤바다에 넘실거리면서 황홀경에 빠져들게 합니다.

통영 운하의 주변 경관은 도시의 자연스런 조화가 극치를 이루고 있으며, 호수 같은 바닷물 위로는 배들이 떠다니고,

그 바다 밑으로는 해저터널이 뚫려 있습니다. 해가 진 뒤 들어오는 다리 위의 오색 조명과

약 1km에 달하는 거리의 화려한 조명이 바닷물에 투영되면서 극치를 더합니다.

통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도시로 통영 야경을 즐기기 위해서는 ‘통영 해상택시’를 타거나

‘충무공 크루즈’를 이용하시면 통영의 황홀한 야경과 함께 멋진 추억이 될 것입니다.

충무교 교각에는 한국의 피카소로 불리는 전혁림 화백의 작품 ‘통영항’과 ‘운하교’를 본뜬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통영이 낳은 전혁림 화백은 고향인 통영 바다를 소재로 한 작품이 많아 ‘바다의 화가’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충무교 아래 미수동 방파제에는 몽당연필을 본뜬 빨간 등대가 운치를 더해주며

식당가 네온사인과 도로변 조명이 활주로의 불빛처럼 물위에 반짝거리면서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통영대교 야경은 대교의 철근 마디마디마다 그 위를 유영하던 빛은 미수해양공원 아래로 떨어져 바다에 풍덩 빠지고 맙니다.

미수동 산책로에서 바라보는 통영대교는 밤하늘과 바다위로 튕겨진 럭비공 하나를 볼 수 있습니다.

보듸섬 솔숲 산책로는 통영대교 교각과 연결되어 있어서 근접에서 빛나는 대교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선선한 밤바람이 부는 여름날 산책로를 걷노라면 통영운하의 무수한 불빛과 낭만에 물들어가는

아름다운 통영의 야경에 감탄하며 자신도 모르게 연신 셔터를 누르게 된답니다

통영에서 통영의 낭만에 제대로 젖고 싶다면 밤을 즐겨야 한답니다.

통영은 그 모든 것을 흡수했다가 밤에 빛으로 다시 토해내는 ‘빛의 도시’ 통영임을 실감나게 합니다.

통영의 밤 추억을 담으면서 영화 속 명장면은 아니더라도 멋진 인생 샷~ 하나쯤은 남길 수 있으리라 봅니다.

통영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야경 여행지로 노을 속으로 멀어지는 섬과 화려한 조명을 담아낸

호수 같은 바다는 답답한 도시에서 온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멋진 보트를 타고 밤바다를 돌아보는 ‘통영밤바다야경투어’, ‘충무공크루즈별빛투어’ 는

낮보다 아름다운 통영의 밤을 책임지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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