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산책하기 좋은 곳 홍성 솔바람테마파크를 아시나요?

오늘은 가을에 산책하기 좋았던 솔바람테마파크를 소개할게요.

솔바람테마파크는

아직 정식 개장은 안 했지만

홍성군 공식 블로그를 자추 찾아가는 분이라면

아마도 몇 번 들어보셨을 거예요.

가을에 들어선 10월 19일에는

솔바람 꽃바람 가을음악회가 이곳에서 열렸습니다.

입구에서부터 구절초 꽃길이 이어져 관람객들을 반겨주었는데요.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이 몰려도 주차 걱정은 없을 것 같아요.

멀리서 봐도 소나무로 둘러싼

테마파크를 둘러보았습니다.

출발하는 지점 소나무 아래에는

솔바람테마파크라는 이름이 새겨져있는데

내년 봄 개장 시 테마파크의 모습을 제대로 갖춘 모습을 기대해도 될 것 같아요.

오른쪽으로 부스가 세워져있는데

테마파크에서는

구절초 씨, 구절초 떡을 판매 중이었습니다.

간식타임에 찾아갔다면

구절초 떡을 사 먹었을 거예요.

산길을 따라서 숲으로 올라가는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요.

어르신들은 조금 힘들 수도 있겠다 싶어요.

숲길을 따라 올라가 꽃 구경을 해도 좋고

길이 잘 닦인 도로를 따라서 올라가도 됩니다.

관람 소요시간은 약 1시간 내외이며

사진촬영도 많이 하고 자세히 관람하고 싶다면 2시간 정도는 걸릴 거예요.

아침부터 비가 내려 분위기는 차분했고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들도 비를 맞았고

구절초 꽃도 흠뻑 비를 맞았습니다.

돌 틈 사이로 피어난 구절초 사이로 사진촬영하기 좋은 포인트와 조형물이 있어

추억사진으로 담아 가기 좋고

쉬어가기 좋은 의자가 놓여있어

테마파크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쉼터가 되어줍니다.

비가 와서 앉아있지는 못했지만요.

공원을 크게 한 바퀴 둘러보았는데요.

무엇보다 울창한 소나무가 한 폭의 그림 같았고

소나무 아래에는 어김없이 구절초 꽃을 심어놓았습니다.

산책하는 내내

쌉싸름한 구절초 꽃 향이 나더라고요.

숲속으로 들어갔더니 새소리가 들려오네요.

가을바람에 춤을 추는 꽃들을 보고 있으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무엇보다도 평일 오전에 찾아간 데다가

비가 내리고

가을음악회가 끝났으니

고즈넉한 느낌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습니다.

언덕길을 올라가 내려다보면 이런 풍경이 펼쳐져요.

분홍빛 핑크 뮬리와 구절초가 눈에 들어오죠.

이곳은 구절초 꽃뿐만 아니라 가을꽃들이 다양하게 피었는데

핑크 뮬리, 나비 바늘꽃도 피어있어

찾아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절초 꽃 개화시기는 9월~10월인데

올해는 개화가 늦어져 지난주부터 이번 주가 딱 좋아요.

참고로

홍성솔바람테마파크는

내년 4월 철쭉축제가 시작되는 즈음에 개장을 합니다.

입장료도 그때는 유료일 것 같아

지금 입장료 무료일 때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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