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명소,

용산도서관 근처 책읽기 좋은 공원

'검제들공원&금생들공원'

안녕하세요. 대전시 유성구 블로그 기자단입니다. 이번 2월 말, 유성구 용산동에 용산도서관이 새로 개관하였습니다. 도서 대여뿐만 아니라 마을커뮤니티의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용산도서관 개관과 더불어, 용산도서관 근처에 책 읽기 좋은 공원 2곳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검제들공원과 금생들공원입니다.

검제들공원

먼저, 용산도서관과 붙어있는 검제들공원입니다. 호반 1단지 아파트와도 붙어있는데요.

평일과 주말 모두 여러 번 방문해 본 공원인데, 앞의 아파트단지 주민분들 빼고는 유동 인구가 많지 않아 조용한 공원입니다. 이제 용산도서관이 개관하여서 방문객들이 좀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용산도서관과 바로 붙어있는 공원인 만큼 도서관 이용객들이 많이 찾아주실 것 같은데요. 참고로 도서관으로 보이는 옆 건물은 일반 상가건물로, 아직 공사 중인 상태입니다.

운동 기구의 종류는 적지만 구색은 갖추고 있습니다. 지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공원이어서 운동 기구 상태도 매우 좋은 편입니다.

또한, 검생들공원에서 저 멀리 관평동 2단지, 6단지 아파트 쪽을 바라보면 해가 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용산도서관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다는 점과 해가 저무는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점 2가지 덕분에 힐링하며 독서하기 좋은 공원으로 추천해 드리는 검제들공원입니다.

금생들공원

위에 소개해 드린 검생들공원과 더불어 추천해 드리는 또 하나의 공원은 금생들공원입니다. 용산도서관에서 신호를 하나 건너야 하는데요. 상가건물을 지나 위쪽으로(외국인학교 쪽) 약 2분 정도 걸으시면 됩니다.

고려시대 '금생소'라는 행정단위 지역 이름을 본떠서 만든 공원이라 금생들공원이라고 합니다. 이 공원 역시 새로 지어진 공원이라 깔끔합니다.

일자로 쭉 뻗은 형태의 공원이며 어린이공원이 아니기 때문에 별다른 놀이시설은 없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학생들이나 성인들이 독서하기 좋은 공원인 것 같습니다.

공원을 위로 쭉 걸어 올라가다 보면 나무 계단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어떤 공간이 나올지 궁금하여 올라가 보았습니다.

나무데크 위 벤치와 파고라가 있습니다. 이곳 뒤편은 언덕으로 길이 막혀있고, 옆으로도 아파트단지가 끝이 나기 때문에 가장 조용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소입니다.

계단 위에서 아래를 쭉 바라본 풍경입니다. 아직 많은 분이 모르실 공원이라 숨겨진 보석 같은 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용산도서관에서 책을 대여한 후 조용한 사색의 장소가 필요한 분들께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렇게 도심 속 책 읽기 좋은 공원 2곳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아직 네이버 지도, 카카오 지도에 검색은 안 되는 곳들이지만, 용산도서관에 방문하실 분들이라면 같이 한 번 들러서 산책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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