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과 함께하는 건강한 걸음… ‘2024년 여주 어르신친화도시 한강걷기’

여주시민기자단｜김유미 기자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지난 19일, 강천보 한강문화관 일대에서 ‘2024년 여주 어르신친화도시 한강걷기’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케이워터운영관리와 여주시노인복지관이 공동 주관하고 여주시가 후원하였다. 어르신들과 그 가족들은 자연 속에서 함께 걷는 특별한 기회를 통해 건강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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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어르신친화도시 한강걷기’는 여주시가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 행사로, 어르신과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친환경 걷기 프로그램이다. 남한강이 펼쳐진 아름다운 강변을 따라 왕복 4km의 걷기를 통해 자연 속에서의 여유와 건강 증진이 목표다. 어르신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 주민과 함께 걷는 이번 행사는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고, 걷기를 통한 신체 활동을 권장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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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달식 케이워터운영관리 사장은 ‘2024년 여주 어르신친화도시 한강걷기’ 행사에 오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 여주’가 처음으로 후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며, 이 행사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여가문화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이석자 여주시노인복지관장도 오늘 행사가 많은데도 ‘어르신친화도시 한강걷기’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시는 어르신 친화도시를 선포하여 여러 정책을 만들어 간 지 약 2년이 되었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며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여러 정책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했다. 또한, 강천섬, 강천보, 이포보, 여주보, 당남리섬 등 한강 주변을 잘 개발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는 여주시를 만들고, 시민 여러분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사를 보냈다.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임철원, 이진순 참여자대표가 건강한 행복 여주를 만들 것을 선언하는 선언문 낭독이 끝나고 퍼포먼스 단체사진 촬영이 있었다.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참가자들은 준비운동으로 몸을 충분히 풀고, 스타트 라인에서 걷기의 출발 신호를 기다렸다. 서로의 얼굴에는 기대와 설렘이 가득했으며, 건강한 여정을 시작하기 위한 마음의 준비를 하는 듯 보였다.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이날 행사에서는 무료 점심식사가 제공되었다. 해솔 후원회와 공무원 부인회에서 자원봉사를 나와 참가자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전달했다. 특히, 일회용이 아닌 친환경 재활용 그릇에 담겨 제공되어, 행사 취지인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을 더욱 강조했다. 이러한 배려 덕분에 건강한 먹거리를 즐기면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소중한 경험을 나눌 수 있었다.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참여자들은 도자기 전사 체험, 천연세제 만들기 체험, 인생네컷 가족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65번 번호표를 단 대신면 박광원 어르신(83세)

행사장에서 만난 박광원 어르신은 “부인이 가자고 해서 나왔습니다”라고 웃으며 말하고 함께 행사에 참여한 친구와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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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여주 어르신친화도시 한강걷기’는 어르신을 중심으로 한 행사지만, 가족 단위의 참여를 통해 세대 간의 화합과 지역 사회의 협력을 촉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