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가을날 햇살만큼이나 싱그럽고 상큼한 브런치카페가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생겼습니다.

카페 이름은 [Easy Peasy Lemon Squeezy]입니다. 야외 테라스에서 식사도 가능하고 커피와 식사메뉴, 디저트까지 아주 훌륭한 공간입니다.

들어서자마자 모던하고 깔끔한 실내가 인상적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모노톤의 인테리어, 다닥다닥 붙지 않고 여유로운 테이블 공간, 깔끔한 주방까지 첫인상이 참 깨끗하고 세련된 느낌입니다.

이렇게 테이블 간 간격이 넓어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도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실내에 테이블의 수가 많은 편이 아니라서 점심 시간에는 웨이팅이 있기도 하니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시면 더욱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창가쪽에 자리를 잡고 앉으니 통창으로 들어오는 햇살과 산들한 바람도 너무 시원합니다. 가을을 만끽하기에 이만한 곳이 없습니다.

메뉴판에는 와인과 맥주, 샌드위치와 샐러드, 파스타, 브런치메뉴, 그리고 카페메뉴들이 있습니다.

까눌라, 스콘, 파운드케이크, 키쉬 등 직접 만든 수제 디저트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식사와 디저트를 시켜보았는데, 이 브런치 집의 시그니쳐가 레몬인 듯 하여, 레몬이 들어있는 메뉴들로 주문해보았습니다.

<부라타 마리네이드 토마토 샐러드 (15,000원)>

부라타 마리네이드 토마토 샐러드는 껍질을 벗진 부드러운 토마토와 샤인머스캣이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샐러드의 고소함을 배가시키는 부라타 치즈과 상큼한 레몬드레싱이 참 잘 어울리며 입맛을 끌어올려줍니다.

<아메리카노 (4,500원), 라떼 (5,500원)>

(상)라떼, (하)아메리카노

커피는 굉장히 풍미가 짙고 산미가 적으며 고소하고 향이 황홀합니다. 따뜻한 커피 한잔이 여유와 행복을 줍니다.

<레몬 리코타 토마토 파스타 (18,000원)>

(좌)부라타 마리네이드 토마토 샐러드 / (우)레몬 리코타 토마토 파스타

레몬 리코타 토마토파스타가 나왔습니다. 풍부한 맛의 리코타치즈 한 덩이가 올려져 있는 토마토파스타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돕니다.

레몬제스트가 갈아 올려 있어 신선하고 풍미가 진한 토마토소스로 인해 아주 행복한 한 끼 식사가 되어 주었습니다.

<레몬스퀴지 파운드케이크 (6,500원)>

식사가 끝나자 디저트가 나왔습니다. 포슬해보이지만 속내가 아주 촉촉하며, 상큼한 레몬조각이 잘게 씹힙니다.

식사메뉴로 인해 아주 배부름에도 불구하고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상큼하고 깔끔한 레몬이 식사를 마무리 시켜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식사를 하다보니 실내 테이블이 만석이라 테라스도 꽉 차게 손님이 와서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동네에 있는 아이 친구 엄마들의 캐주얼한 만남도,

회사 카드를 목에 메고 점심시간에 회식을 하며 중요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식사 한 끼가 훌륭한 모임을 만들어주고,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 주는 만큼, 이렇게 특색있는 맛집이 우리 동네에 있다는 것이 참 행복합니다. 행복한 한 끼, 풍요로운 하루를 만나러 한 번 방문해보세요.

위치: 과천대로 6마길 9, 상가1층

운영시간: 화~토 9시~21시(라스트오더 20시)

주차: 가능

고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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