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 음성 무장애길 탁트인 전망의 용담산 도시산림공원
음성 가볍게 걸으며 힐링 즐겨요!
금왕읍 용담산 도시산림공원
금왕읍 무극시장과 마주한 응천 옆으로 용담산이 있습니다. 낮은 지형의 작은 야산은 음성품바축제의 기원이 된 거지 동자 최귀동 할아버지의 발자취가 서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러한 산은 수년간 시나브로 변화를 거듭하다 무장에 길로 완공되었네요. 지그재그 이어지는 길을 따라 오르며 금왕읍 풍경을 즐기게 됩니다.
용담산 근린공원은 오랫동안 금왕 주민들의 쉼터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천변과 벌판으로 이어지는 2/3 지점으로 두 개의 오르막을 통해 정상에 오를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2~3년에 걸쳐 시나브로 변화되었고 현재는 경사지를 지그재그로 연결하는 무장애 데크길로 조성되었습니다. 5~6번 꺾이며 이어지는 긴 산책로는 약 20여 분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에 최적입니다.
데크길 중간중간 넓은 전망테크와 함께 쉼터도 있습니다. 봉긋한 형태의 용담산은 오를수록 시야가 넓어지면서 금왕읍이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공원 바로 옆으로 응천이 흐르고 정면과 측면으로 번화한 금왕시내가 이어지네요, 오를수록 시야가 넓어지면서 탁 트인 풍경을 즐기게 됩니다.
무장애 길이 이어지는 용담산 사면은 나무를 대신하여 푸른 초지가 형성되었습니다. 완공 초기 맨땅이 드러났던 것에 비하면 몇 달 사이 식물들이 많이 뿌리를 내렸네요. 해마다 시나브로 더욱 푸르러질 듯합니다. 개나리 군락지도 조성된 만큼 내년 봄 풍경이 기대되네요.
정상은 넓은 분지 형태로 다양한 시설이 이어집니다. 쉼터를 겸한 조형물이 중앙으로 설치되었고 길쭉한 지형을 살려 팔각정과 어린이 놀이터, 산책로가 이어집니다. 무장애 데크길과 연결되는 숲길로 약 1시간 남짓 가볍게 걷기에 좋습니다. 기존의 명소였던 전망 정자도 보존됩니다.
용담산을 오르는 데크길 중앙에 있었던 정자는 오랫동안 금왕읍 전망을 즐기는 전망대로 사랑을 받았습니다.
더 높은 곳에 이르는 전망으로 과거보다 관심을 덜하지만 용담산 필수 코스이네요. 산 중턱에 위치한 정자에서는 응천과 금왕읍 시내가 아주 가깝게 다가옵니다. 잠시 바람을 즐기며 쉬어가기에 최고입니다.
들판 진입로 산허리를 따라 어린이 놀이터가 있고 반대편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로 연결됩니다. 흐린 날씨 때문인 듯 놀이터를 즐기는 아이들은 보이지를 않습니다. 용담산 도시산림공원은 현재 단풍이 물드네요. 나무 끝자락부터, 햇살이 좋은 지대부터 불게 단풍이 들어갑니다.
용담산 도시산림공원은 많은 진입로와 지그재그 형태로 산책로가 조성되어서는 생활운동을 즐기기에도 최적입니다. 사면 데크길을 시작으로 숲길까지 완주한다면 1시간 하루 운동코스로 좋았습니다. 인근 주민들이라면 꾸준한 운동 실천으로 여행객이라면 금왕읍을 굽어보는 전망으로 추천합니다.
반대편으로 대단위 아파트 단지 공사가 한창이네요. 또한 주택가 골목 안쪽으로 또 다른 진입로와 제법 넓은 주차장이 조성되어 접근성도 편리합니다. 돌벽으로 시작되는 데크길과 숲길이 연결되는 용담산 도시산림공원은 지금 가을이 시작되었습니다. 시나브로 물드는 단풍 따라 금왕읍의 탁 트인 전망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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