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평화로운 고택들 사이에 산책하기 좋은 '쌍청근린공원'
도심 속 평화로운 고택들 사이에 산책하기 좋은 '쌍청근린공원'
2025년 을사년을 맞이해서 벌써 1월이 끝났습니다. 추운 한파를 거치고 따뜻한 겨울이 찾아오고 있는 계절입니다. 대전 송촌동을 거쳐서 대덕구에 있는 쌍청 근린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에서는 쌍청당부터 눈에 띄었습니다. 아쉽게도 개방하지 않았지만, 외관부터 매력적입니다. 쌍청당은 조선 전기학자인 쌍청당 송유 선생이 지은 별당으로 청룡과 명월의 맑은 기상을 마음에 담으려고 한 것입니다. 조선 전기의 건축 양식을 살펴볼 수 있어서 특이합니다.
비록 안쪽으로 들어갈 수는 없어도 측면을 통해 쌍청근린공원으로 이동할 수 있어 매력적인 담장을 볼 수 있습니다. 비록 겨울이라서 나뭇가지만 남은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사계절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안겨주기 때문에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산책하기 좋습니다.
중간에 원으로 둘러싸여 있는 벤치가 있어서 걷다가 잠시 쉬어가기도 좋습니다.
마치 전망대에서 바라본 듯한 기분이 들게 만듭니다. 고건축물 사이로 건물들이 보여서 이색적이었고 겨울철에는 설경을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쌍청당을 거쳐서 둘레길을 이동하면 대형 팔각정을 볼 수 있습니다. 상당히 넓어서 여러 사람이 앉아서 햇살을 피하고 그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담소를 나누기 좋은 공간입니다.
대전 산책하기 좋은 곳 쌍청근린공원 팔각정 주변에는 놀이터와 운동기구가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뛰놀기 좋은 공간입니다.
바로 뒤쪽에는 대덕구 청소년 어울림 센터가 있습니다.
운동기구는 반대편에도 있고 종류가 다양해서 유산소와 근력을 함께 기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침 조깅 코스로 다녀오는 분이 많았습니다.
주변에는 대전 양지초등학교와 법동중학교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무대와 캐노피 천막이 있습니다.
쌍청근린공원 중앙에는 공중화장실이 있어서 부담 없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형 팔각정 말고도 소나무 뒤쪽에 정자가 있어서 휴식을 취하거나 맑은 공기를 맡으며 새소리를 함께 들을 수 있습니다.
대전 산책하기 좋은 곳 쌍청근린공원은 산책로가 잘 되어 있고 넓어서 강아지 산책하는 분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쌍청당 뒤편에는 송애당이 있습니다.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조선 중기의 문신 김경어가 세운 별당 건물입니다.
멋진 기와 담벼락에 참새 여러 마리가 앉아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소나무 위에서 앉아 있다가 수십 마리가 송애당 주변에서 머무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산책하면서 종종 마주치니까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비록 가까이 가면 제 모습을 감췄지만, 옹기종기 모여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니까 평화로워 보였습니다. 겨울철 대전 대덕구 가볼 만한 곳을 찾으신다면 중리동 도심에서 여유로운 공간 속 고건축물과 오래된 가옥을 만날 수 있는 산책하기 좋은 곳, 쌍청근린공원에 다녀오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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