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의성군블로그기자단 서지현입니다. :)

산운마을은 의성에서 대감마을로 불리는 전통반촌으로, 자연경관이 수려한 영천이씨의 집성촌입니다.

산운마을 안내도입니다.

여러 전통 고택을 비롯하여 생태공원 등이 마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산운마을에도 봄이 찾아와 알록달록한 색감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산운마을의 이름 유래는 신라시대 불교가 융성할 때에 수정계곡 아래 산과 구름이 조화를 이룬 상서로운 기운이 일어 산운이라 하였다고 합니다.

마을 안내판 옆에는 운동기구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 그리고 경관 식물들이 식재되어 운동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마을 입구길을 지나 고택들이 모여있는 입구로 들어서면 고즈넉한 돌담과 모여있는 주택, 그리고 초록 빛깔을 내뿜고 있는 나무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마을 안길에는 수령이 오래 되어 보이는 나무들도 있었는데요. 초록빛의 나무와 푸른 하늘이 잘 어우러져

완연한 봄의 풍경을 내보이고 있었습니다.

마을 길을 걸어가다 보면 정지용의 시 향수가 쓰여있어 시를 감상하며 감성을 느끼기 좋은 분위기였어요.

다음은 의성 학하고택의 모습입니다.

학하고택은 이순발이 19세기경 건립하였고

중앙의 마등을 중심으로 안채, 사랑채, 고방채, 도장채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학하고택은 의성 전통 건축의 시대 변화상을

잘 보여 주는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마을 곳곳에 핀 꽃들을 보며 걷는 것도 많은 힐링이 되더라고요~

큰 정자도 하나 있어 걷다가 지칠 때 쉬어가기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마을 곳곳에 돌담길로 된 고즈넉한 공간과

산과 구름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더라고요.

또 하나의 고택인 소우당은 산운마을 한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어요.

조선 후기 의성 지방의 양반집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가민속문화재 237호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산운마을은 조선 명종 때 영천이씨가 처음 입향하였고, 입향조는 강원도 관찰사를 지낸 학동 이광준 선생이라고 합니다.

이후, 이민성 참의, 이민환 참판, 이희발 판서,

한일합방시 애국지사로 건국 공훈을 세운 이태직 등

많은 인물들을 배출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마을의 이름인 산운처럼 좋은 기운이 자리 잡고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이 밖에 50여 종에 이르는 나무와 풀, 꽃들이 식재되어 있는 산운생태공원도 함께 방문하셔서 산책하며 힐링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고즈넉한 돌담길과 고택, 그리고 산책하기 좋은 공원까지 한 번에 볼 수 있는 산운마을로 나들이 떠나보세요~🧡💚

산운마을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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