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봄 피크닉 떠나기 좋은 곳, 의성 산운생태공원

안녕하세요. 의성군 블로그 기자단 이상현입니다.

의성군의 대표적인 아이들과 가기 좋은 곳 의성 산운생태공원에도 봄이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의성의 봄소식을 전해드릴게요.+_+

사실 산수유도 지고 벚꽃도 엔딩을 맞이했는데 무슨 소리를 하냐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방문해 보니 이제 수양버들나무는 이제 녹색의 새순이 돋아나기 시작했고 작은 키의 야생화도 곳곳에 보이기 시작했더라고요~

신기한 것은 남대천은 벚꽃엔딩이지만 산운생태공원은 아직도 생생한 벚꽃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올해 제대로 즐기지 못한 벚꽃비도 맞으면서 봄이라는 계절을 마음껏 누리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산운생태공원은 넓은 주차장을 제공하고 있고 폐교가 된 학교의 운동장과 산책로가 있어 여가 시간을 보내기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가족 단위로 나들이 오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은데 제가 있을 때에도 할머니 손을 잡고 온 손자와 엄마, 아빠가 천천히 산책로를 걸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계셨어요.+_+

의성군에는 거대 공룡이 살았다는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제오리 공룡발자국 화석을 예시로 들 수 있는데요.

산운생태공원에는 트리케라톱스, 티라노사우루스 등 공룡의 조형물을 곳곳에 배치해 두어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공룡의 이름은 울트라사우루스인데 크기가 30m에 달했다고 합니다. 공룡의 이름과 특징을 알려주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으니까 아이들에게 설명을 하면서 함께 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룡 바로 아래에서 지압판을 걸어보는 것도 특별한 추억이 되겠네요.

바람도 시원하고 새소리도 많이 들리니 살짝 걸었을 뿐이지만 마음이 힐링 되는 느낌입니다.

바로 옆에 학교를 리모델링하여 의성군의 농사의 이야기와 역사 인물들을 살펴볼 수 있는 에코센터가 있으니 함께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무료 관람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끝으로 산운생태공원 근처에도 복사꽃이 만개해서 예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 아이들과 나들이 장소로 산운생태공원으로 가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