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산 중구 제3기 소셜미디어기자단 이시은입니다.

이번 여름휴가에 가족들과 울릉도를 다녀왔어요.

아이들과 함께한 여행이기에 독도에 가볼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독도 들어가는 배가 울릉도 들어가는 배보다 작다 보니 많이 흔들리고 멀미 각오하고 가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울릉도까지 왔는데 독도는 보고 가자!'는 마음이 앞서서 다녀왔는데요.

가족들이 멀미로 고생을 했고, 파고가 높아서 독도에 입도는 하지 못하고 선상에서 바라보다 돌아왔어요.

하지만 독도를 직접 눈으로 보고 왔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 대부분 느끼는 감정이지만, 제가 울릉도 다녀온 뒤로 '울릉도 앓이'를 겪고 있는 중이라-

울산에도 독도체험관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아이들과 한번 찾아가 봤습니다.

울산에서 독도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곳!

바로 울산 중구 울산광역시학생교육문화회관 내에 있었어요.

가족들과 처음 방문해 본 거였는데 문화회관의 큰 규모에 깜짝! 놀랐답니다.

주차장은 지하에 있어요. 건물 규모만큼이나 넓은 주차공간이 확보되어 있어서 주차 걱정 없이 주차를 했고요.

1층은 전시실과 소극장, 소호갤러리, 보건실, 관리실 등이 있으며 카페테리아도 있답니다.

2층에는 제가 이번에 방문한 목적인 독도체험관이 있구요.

3층에는 공연장과 활동실, 회의실 등이 있으며

4층에는 노래방과 탁구장도 있답니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입니다.

시설마다 사용하는 시간이 달라서 참고하시라고 사진으로 담아왔어요.

독도체험관의 경우 9시 30분에 입장해서 오후 5시에 입장마감을 해요.

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하시고 나오시면 됩니다.

2020년 개관한 곳으로 울산지역 학생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공연, 체험, 전시, 문화예술 학생 동아리, 자유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어요.

1층에서 2층 올라가는 계단도 쉼터로 활용하고 있고 색유리가 바닥에 비치는 게 너무 이쁘더라구요.

2층에 만화방이 있어요.

둘째가 아직 한글을 읽지 못해서 들어가 보지는 않았는데 만화를 좋아하는 제가 다음에 꼭 이용해보고싶은 곳인데요^^*

이용대상은 학생 및 학생보호자, 교직원, 시민으로 이용대장 작성 후 이용하면 됩니다.

울산에서 만나는 독도체험관

음식물 반입 금지, 소지품 관리 철저, 쓰레기 버리지 않기, 물품 파손을 주의해 주세요~

독도체험관 입구에는 관람 방향이 표시가 되어있구요. 가장 입구 쪽에는 독도 모형이 있어요.

아이들이 "엄마, 우리 독도 보고왔잖아~?!" 하면서 굉장히 반가워하더라구요^^*

리플릿이 마련이 되어있는데 활동지가 학교급별로 되어있어요.

미취학 및 초등저학년용, 초등 고학년용, 중고등용으로 나뉘어있어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리플릿을 가지고 활용을 하면 된답니다.

미취학 및 초등저학년용 같은 경우에는 강치 색칠하기가 있어요~

독도에 대한 이야기나 자원에 대한 부분도 알 수 있구요.

독도를 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가야 하는지 안내가 되어있었는데요.

지금은 울릉도를 가기 위해서 배편밖에 없는데 울릉도 공항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다음에는 비행기를 타고 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저희 가족도 배를 타고 울릉도에 도착한 다음날 오전에 저동항에서 1시간 30분가량 배를 타고 들어가서 독도를 보고 왔어요!

저는 독도명예주민증이 있다는 부분을 알고 있었는데 입도를 해야만 발급이 되는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배를 타고 관람을 해도 받을 수 있더라구요?! 저희 가족도 독도명예주민증 받아야겠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영상을 볼 수 있고 독도 인증샷도 찍을 수 있어요.

눈으로 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흥미를 유도하는 부분도 있어서 좋았는데요.

만 5세, 7세인 저희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곳은 독도의 숨은 생물 찾기 코너였어요. 여기에서 독도 생물 찾는 재미에 푹 빠졌구요.

마지막으로 독도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남겨보는 곳이 있어서 엽서에 볼펜으로 꼭꼭 눌러가며 짧은 글과 그림도 남겨보았습니다.

울산은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렸던 안용복, 박어둔의 이야기와 깊은 관련이 있는 곳입니다.

1693년 부산 출신인 안용복과 울산 출신인 박어둔을 포함한 어부 40여 명과 울릉도에 갔다가 일본 어부들을 만나 납치를 당했는데요.

두 인물은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알렸어요!

교육부와 울산광역시 교육청, 동북아역사재단이 함께 기획하고 구축한 공간인 만큼 울산시민분들과 어린이, 학생들이 더 많이 방문해서 활동을 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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