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울산 중구에 있는 학생교육문화회관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에서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하여 다녀왔는데요..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놀이도 되고 배움의 소재도 될 수 있는 우리나라의 영원한 섬인 독도 체험관입니다. 자그마한 곳이었지만 가보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는데요.. 한번 보실까요??

중구에 있는 학생교육문화회관입니다. 울산에서는 오직 학생의 학생에 의한 학생들을 위한 공간으로 4층까지 지어져 있어서 꽤 큰 공간입니다.

지나가면서 많이 보기는 했지만 이렇게 직접 가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게다가 앞에서 교육축제 비스름한 걸 하더라고요.. 저희는 목적이 있었기에 많이 보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은 좋아했었습니다.

학생교육문화회관

- 운영시간 : 09:00 ~ 18:00(화~일) / 수, 금 08:30 ~ 17:3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법정 공휴일

독도체험관은 2층 가운데에 계단 바로 옆쪽에 있었습니다.

이곳 독도체험관은 아름다운 우리 섬 독도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알아보고 실시간 독도 영상과 터치스크린 앨범, SCREEN X 상영관을 통하여 독도를 확인해 볼 수가 있는 곳인데요... 확실히 기대가 되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가장 처음 보이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독도체험관 개선 사업 안내문이었습니다.. ㅡㅡ;;

아이들에게 미안하더라고요... 여름 시작할 때 가자고 했었는데, 이제서야 오게 된 것도 미안한데... 왔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 콘텐츠가 안 한다니 정말 미안하더라고요....

12월 말까지 개선 사업을 한다고 하니 가실 분들은 미리 알고 가시는 게 나으실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세뇌 아닌 각인이 되어 있지만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이라서 아이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했는데 그런 생각은 기우였습니다. 우리 땅임을 정확히 알고 독도 노래를 흥얼거리며 체험관 안을 보고 있더라고요.... ㅎㅎㅎ

이렇듯이 독도체험관은 단순히 교육적인 지식을 전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체험을 통하여 알아나갈 수 있는 곳으로 구성된 곳입니다.

흔히 우스갯소리로 배를 타고 가기만 하면 무조건 입도를 할 수 있는 곳이 아닌 3대가 덕을 쌓아야만 갈 수 있다는 곳이 바로 독도입니다.

이곳에서는 독도의 실시간 모습을 영상으로 볼 수가 있기에 독도의 날씨와 파도 등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독도는 우리 국민 모두가 다 알고 있지만 행정구역 상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 속해 있는 곳입니다. 도로명 주소도 있는데 동도는 '독도이사부길' 서도는 '독도안용복길'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신라 지증왕 때 이사부가 우산국을 복속시킨 이래 우리의 역사에 기록된 곳이라고 합니다.

세종실록, 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 등 조선시대 기록에도 우리 영토라는 사실이 기록되어 있으며, 1900년 대한제국은 칙령 제41호를 제정하여 울릉도의 군수가 독도를 관할하도록 정했다고 합니다.

1945년 8월, 한반도와 더불어 독도는 일본의 압제에서 벗어난 우리의 영토인 것입니다. 이런 영토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어휴... 쯧쯧....

확실히 기억해야 하는 것은 독도는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우리 땅입니다...

이곳은 학생들을 위한 공간이다 보니 학생들이 자유롭게 체험하고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독도로 꾸며놓은 곳이었습니다.

이론적인 부분보다는 체험을 위주로 하여 독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독도체험관에는 독도의 탄생, 역사적인 문헌 자료들을 소개하는 대신에 QR코드를 통하여 궁금한 사항이나 내용들을 학생들 스스로 찾아보고 알아갈 수 있도록 한 것도 잊히지 않는 부분입니다.

독도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었는데, 아이들은 서로 먼저 찍겠다며 난리더라고요...

아이들과 한참을 둘러보다가 이제 나갈 시간이 되어서 나가는데 독도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작성하는 곳이 있더라고요... 아이들도 고사리 손으로 쓰고 있는데 한 글귀가 눈에 띄었습니다.

"독도는 대한민국의 땅이다... 일본은 말도 안 되는 주장을 멈춰라"

아마 고학년인 아이들이 쓴 글 같은데.... 아이들이 이런 생각을 계속하고 있다면 우리나라는 밝은 미래가 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체험관을 보고 난 후에 저런 생각을 했다면 체험관의 본래 역할은 한 게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듭니다..

단순히 지식으로서의 독도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체험하고 즐겨보며 느끼면서 재미나게 배우고 스스로 알 수 있는 독도를 만날 수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아이들도 다음에 또 오자고 하더라고요... 개선 사업 중인 곳을 체험을 못했으니 그것도 할 겸 해서 다시 와야죠.... ㅎㅎㅎ

나오면서 본 슬로건 공모작 당선작들입니다.. 참 뭉클해지더군요... 한참을 서서 바라보고 왔습니다. 그리고 독도의 사계절을 찍은 사진인데요.... 참 아름다운 섬이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사계절을 잘 나타낸 사진도 잘 보고 갑니다.. ^^

울산 중구에서 만나는 독도 체험관.. 어떠셨나요???

독도는 좀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누구도 무어라 할 수 없는 우리 고유의 영토입니다..

이런 독도를 잘 살피고 잘 지키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울산 중구에도 독도체험관이 생겼으니 한번 오셔서 체험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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