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을 따라 피어있는 꽃을 보며

산책하기 좋은 길

악양둑방길

제12기 SNS 기자단 박혜민

악양둑방길에는 계절별로 피는 꽃들이 넘실거립니다. 5월에는 양귀비꽃과 수레국화가 피는 함안 명소이기도 한데요.

악양둑방길의 5월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악양둑방길 진입로 입구에 주차장이 있어 이곳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

참고로 악양둑방길 안에는 화장실이 없고요. 주차장에 화장실이 있으니 이곳을 방문할 때 참고해 주세요.

정겨운 골목길을 따라 5월 봄꽃들이 피고 있었습니다. 담벼락을 따라 피어있는 새빨간 양귀비가 눈에 띄네요.

양귀비 말고도 화려한 꽃들이 반겨주고 있어 악양둑방길에 가기 전부터 나들이 기분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답니다.

악양둑방길을 오르기 전에 보이는 작은 정원에도 형형색색의 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반겨주는 꽃은 샛노란 양귀비입니다. 빨간 양귀비꽃과는 또다른 매력을 보여주네요.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봄꽃들이 있었는데요.

요즘은 핸드폰 카메라를 이용하여 꽃의 이름을 검색해 볼 수 있으니 하나하나 찍어보며 이름을 알아가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재미있겠습니다.

악양둑방길에는 양귀비꽃과 안개꽃이 반겨주고 있었는데요. 바람을 따라 흩날리는 꽃을 보며 산책하기 좋은 길이었습니다.

남강을 보며 따라 걸을 수 있으니 꽤 긴 거리임에도 아름다운 풍경에 심취해 산책을 즐겼답니다.

원래는 둑 아래에도 빨간 양귀비들이 넘실거리고 있어야 하는데요. 올해는 3월에 양귀비를 재파종하여 개화가 늦게 시작된다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한창 자라고 있는 시기라 초록빛 잎만 무성하지만 6월 초~중순쯤이면 개화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 시기에 꽃을 보지 못해 아쉬운 점도 있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양귀비를 더 오래 볼 수 있는 것이니 6월에도 함안에 꽃구경하러 올 만 하겠죠?

둑방길을 따라 조금 더 걸으면 수레국화가 피고 있는 군락지에 도착하게 됩니다.

보랏빛 수레국화들로 물들고 있는 풍경을 볼 수 있었는데요. 올해 5월에는 양귀비 대신 형형색색의 수레국화를 담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수레국화 사이로도 길이 있어 마치 꽃 속에 들어있는 것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함안 꽃구경 명소이니 함안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이곳은 필수로 들러보세요.

꽤 긴 거리의 둑방길이지만 남강을 따라 피어있는 꽃과 함께 걸으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산책을 즐겼는데요.

반려견도 입장 가능한 곳이니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러 와도 좋겠다 싶었답니다.

악양둑방길 아래에는 경비행기 체험장이 있는데요. 우렁찬 비행기 소리가 들리니 이곳의 분위기가 더 활기차게 느껴집니다.

함안 가볼 만한 곳 또는 함안 여행지를 찾고 있으시다면 제철 꽃이 넘실거리는 악양 둑방길에 들러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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