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6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 가능하냐고? 가능합니다!
가능하냐고?
가능합니다!
2036 하계올림픽 유치.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어렵다”, “불가능하다”라는 목소리도 있지만 나아가야 나아질 수 있다는 믿음으로 힘찬 발걸음을 뗐다.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고 첨단기술이 스민
11월 7일 ‘제36회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전북도. 대회 방향을 ‘세계를 맞이하는 전통과 미래의 향연’으로 잡았다.
천년 고도 전북의 문화유산과 대한민국의 첨단 기술을 결합해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도록 꾸릴 계획이다. 슬로건인 ‘모두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조화’에는 다양성과 지속가능성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달라진 기조는 도의 올림픽 유치 도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IOC는 올림픽 어젠다 2020+5를 통해 기존·임시 시설의 적극 활용과 복수 국가 또는 도시의 공동개최를 권고했다.
도는 기존 경기장 시설 활용, 저탄소·저비용 건축방식 도입, 인근 도시와의 연대 등을 통해 위원회가 추구하는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에 앞장서고자 한다.
핵심 전략은 ‘3S, 4W’인데 3S는 ‘스마트 디지털, 지속가능성, 사회적 화합’을 가리킨다. 디지털 혁신을 통한 효율적인 대회 운영과 친환경 기반을 활용한 지속가능성 확보, 전 세계가 참여하는 하나 됨을 강조한다. 4W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스마트웨어, 휴먼웨어’다.
친환경 미래도시 인프라, K-컬처 문화 확산, AI와 빅데이터를 통한 사용자 경험 혁신, 협력과 연대 중심의 거버넌스 가치를 뜻한다. 이를 통해 전 세계가 주목할 새로운 형태로 치른다는 구상이다.
가까운 지역과 자연 그대로
경기장과 대회 기반 시설은 비수도권과 연대해 친환경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전주와 완주, 새만금 등을 중심으로 조성하는 경기장은 저탄소·저비용으로 짓고, 기존 경기장 22곳을 활용해 자원 낭비를 줄인다. 주 경기장은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증축해 사용한다.
인접 도시와 손잡고 주요 경기장 간 이동 거리는 평균 33㎞로 제한해 선수와 관람객의 편의를 높인다. 스마트 교통 시스템 ‘J-Easy Path’를 구축, 경기장과 선수촌, 미디어센터를 이어 편의를 더한다. 숙박은 도내 시설을 비롯해 건립 예정인 호텔과 리조트, 유관기관 등을 활용한다.
부족한 부분을 3개 도시에 분산 건립해 올림픽 동안 이용하고 대회 종료 후 민간 분양과 공공임대 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개최에 드는 예산은 약 9조 1781억 원이며 재원 마련은 국비, 지방비, 공공기관, IOC 지원금·스폰서십, 사업 수익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달 2036 하계올림픽 유치 TF 추진단을 꾸렸다. 추진단은 최병관 행정부지사를 추진단장으로 TF 본부장과 평가대응과, 대외협력과 등 1추진단 1본부 2과 4팀으로 이뤄진다.
자문기관으로 전북연구원, 협력기관으로 도체육회가 함께한다. 추진단은 2월 28일 국내 최종 개최지 선정 전까지 현장 실사, 붐업 조성에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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