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 속한 수많은 도서 중

다리로 연결되어 육상 교통수단으로

접근할 수 있는 곳 몇군데 있는데요.

그중에 선재도도 한 곳입니다.

선재도안산시 대부도와

영흥도 사이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해수욕장은 없지만 당너머해변을 비롯해

갯벌체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스폿이 있는 섬입니다.

영흥도로 가는 길에 위치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선재도를

지나쳐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선재도의 구석구석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너머해변

선재 어촌체험 휴양마을입니다.

넓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자차로 방문이 용이합니다.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데요.

먼저 눈에 띈 곳은

선재 해상체험 낚시터입니다.

낚싯대부터 지렁이, 묶음추, 장갑까지

체험용품을 대여해 주며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가는 유료 체험입니다.

내륙에서 호수나 저수지에서는

자주 봤었던 장면인데 바다에서도

이렇게 낚시가 진행된다니 새롭습니다.

선상에 위치한 스폿에는

파라솔과 벤치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바로 옆으로는

선재어촌체험 휴양마을에서 이동할 때

수단으로 사용될법한 트랙터가 위치해 있습니다.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목섬갯벌체험장입니다.

아무래도 서해안은 국내 어디보다도

갯벌체험하기에 가장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는데요.

아쉽게도 방문한 당일은

운영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선재도 북쪽에 있는 체험장은

운영한다고 그쪽으로 안내해 주시네요.

이용하실 분들은 사전에

운영여부를 확인하시면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갯벌체험을 하려는 것이

목적은 아니었기 때문에 서둘러

당너머 해변과 목섬으로 향해 봅니다.

목섬선재도 최남단에 있는

당너머해변과 접해 있는데요.

선재 7경 중 제1경으로

썰물 때 바닷물이 빠지면서

500m 정도의 모랫길이 드러나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굉장히 짧은 구간에서

모세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여행지입니다.

목섬과 당너머 해변을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해변데크로드가 조성 중인데요.

아직은 공사 중이라 걸어볼 수는 없었지만

완공되면 물 위에서 목섬과 해변을

바라볼 수 있을 듯합니다.

직접 목섬을 걸어들어가지 않아도

목섬이 보이는 위치에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카페가 한 곳 있는데요.

휴양지 감성이 느껴지는 멋진 공간입니다.

카페의 인테리어와 주변

소품들이 너무 인상적이라

카메라를 내려놓을 수 없는데요.

시원한 차 한잔하면서 갯벌과

목섬을 바라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해변으로도 포토존들이 마련되어 있으니

멋진 인증샷 남길 수도 있습니다.

영흥도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선재도에 잠깐 들러서 갯벌체험도 하고

목섬과 매력적인 카페도

함께 구경하시길 바랍니다.

<당너머해변>

※ 본 게시글은 제12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전현수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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