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기도 좋고~ 운동하기도 좋은 태화강 국가 정원 태화지구!

태화강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노을을 구경하기도 좋은 장소인 은하수 다리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은하수 다리는 태화강 국가 정원 중구 태화지구와 남구 삼호지구를 이어주는 다리로 옥동~농소 도로를 개설하며 건립된 인도교로 다리 건립 당시에는 '이예로'와 이어져 있다 하여 '이예대교'라고 불렸으나 개통 이후 시민들의 투표를 통해 은하수길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가진 은하수 다리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은하수 다리를 이용하시기 전에 이용 시 안전 수칙 안내판이 곳곳에 보이는데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전거, 인라인 스테이트, 킥보드의 탑승을 금지, 전 구간 금연, 반려동물과 통해 시 목줄과 배변봉투 지참, 유리판 위에서 밀거나 당기는 행위 금지 등 안전 수칙에 대해 적혀있었습니다.

은하수 다리는 보행자 전용길로 이용수칙에도 적혀있듯이 자전거, 전동 킥보드, 세그웨이(왕발통), 오토바이는

탑승 금지이나 내려서 끌고 가실 경우 은하수 다리를 건널 수 있습니다.

은하수 다리는 낮에는 태화강을 보기 좋은 곳이지만, 밤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인해 야경 명소이면서 포토존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10월에서 4월 사이 일몰이 질 때 방문하신다면 일몰과 함께 떼까마귀 군무도 함께 구경 할 수 있습니다.

노을이 지기 전에 사람들이 많이 없으셨는데, 노을이 지면서 은하수 다리를 건너는 분들이 간간이 보였습니다.

저처럼 노을을 구경하러 오신 분들도 계시고, 산책을 하러 오신 분들도 보였습니다.

은하수 다리에서 바라본 만회정

만회정은 박취문 선생이 낙향 후 1600년대 말에 내오산에 건립한 정자로, 1800년대까지 이어지다 조선 말기에 소실되었다 2011년 12월 복원된 곳으로 태화강 십리대숲과 주변 경관을 감상하였던 곳이라고 합니다.

점점 어두워질수록 은하수 다리의 조명도 켜졌는데요.

은은한 조명 빛이 수시로 변하는 모습이 정말 너무 이뻤습니다.

은하수 다리의 조명등과 함께 투명한 유리바닥을 통해 태화강 강물을 볼 수 있는데요.

낮에 가시면 살짝 무서울 수도 있지만, 어두워질 때가니 아래가 잘 보이지 않아서 무서움을 느껴지지도 않았습니다.

화려한 조명으로 인해 더 신비롭게 보였던 은하수 다리.

걸어가는 모습만 찍어도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노을이 지면서 떼까마귀들도 태화강으로 돌아오고 있었는데요.

사진으로 잘 남겨지지 않았지만, 태화강 둔치에서 보는 거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태화강 국가 정원 쪽 전깃줄에 앉아있다 날아가는 떼까마귀들도 볼 수 있었는데, 노을과 날아가는 떼까마귀의 모습은 너무 멋있었습니다.

은하수 다리를 산책하신 후 스트레칭과 운동을 조금 더 필요하시다면 은하수 다리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은하수 다리 체육시설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앉을 수 있는 의자도 있고, 다양한 실외 운동기구가 있어 유산소 운동을 하기 좋았습니다.

노을도 구경하고 산책과 운동까지 할 수 있는 울산 중구 태화동 969-3에 위치하고 있는 “은하수 다리”

밤 산책코스로 방문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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