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슬도에 가을을 대표하는 식물인 댑싸리와 팜파스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가보았습니다!

봄에 샤스타데이지를 심은 곳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왕암공원 초화단지 추가 확장 조성 공사를 계속 진행 중이더라고요.

계절별로 다채로운 꽃을 볼 수 있는 울산의 대표 여행지가 될 것 같네요. :)

슬도는 방어진항으로 들어오는 거센 파도를 막아주는 바위섬으로, 파도가 바위에 부딪힐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 하여 불리는 지명입니다.

주차 정보 & 가는 방법

방어진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셔도 되지만 댑싸리, 팜파스가 있는 곳까지는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으셔야 합니다

그래서 권해드리는 또 다른 방법은 네비에 '울산 동구 방어동 30-1'을 검색하시고 가는 거예요!

해당 위치로 가면 넓은 공터가 있는데, 공터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공터에 주차하고 조금만 걸으면 초화단지가 보입니다. 파란 바다가 보이는 곳에 팜파스와 댑싸리가 있어요.

슬도 댑싸리

동그란 모양의 댑싸리들이 보였어요!

일부는 붉은빛으로 물들어가고 있었는데, 9월 말 즈음에 가시면 핑크빛 댑싸리를 볼 수 있을 거라 예상합니다.

생각보다 넓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약간 경사진 곳에 위치하여 더 멋진 것 같아요. :)

푸릇한 댑싸리와 붉은빛 댑싸리가 함께 있어 알록달록 더 이뻤습니다.

대각선에서 사진을 찍으면 빼곡한 댑싸리를 볼 수 있는데, 정면에서 보면 듬성듬성해 보이기도 합니다.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니 잘 맞춰서 사진을 찍으면 멋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슬도 팜파스

댑싸리 군락지 옆에 팜파스도 있습니다. 봄에 올 때까지만 해도 없었던 팜파스인데 사람 키 높이 보다 높이 자라있었어요.

팜파스는 아직 풍성하지 않았는데, 군락지 구석구석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사진 찍기 좋습니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가기 좋은 가을 여행지입니다.

날씨가 흐려서 아쉬웠는데, 화창한 날에 가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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