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계룡산 신원사의

단풍이 절정이에요

충남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 8


공주 계룡산 신원사의 단풍이 절정을 맞고 있답니다. 아마 이번 주에는 최고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가까운 거리에 있는 분들은 찾아가셔서 가을 감성을 진하게 느끼고 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공주 계룡산에 있는 신원사는 백제 의자왕 11년에 창건되었다고 합니다. 경내에서 백제연화문와당이 출토되기도 했다고 하는 곳인데요. 명성황후의 기도처였다고 하는 중악단이 유명한 곳이랍니다. 봄에는 벚꽃이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곳답게 가을 단풍이 너무 아름다웠답니다.

예전에는 차를 일주문 아래 주차장에 세웠는데 지금은 절 가까운 곳에도 주차장이 많이 있어 곧바로 절까지 갈 수 있었답니다. 평일이어서 가능하겠지만 원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와도 아주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으니 걸어도 좋은 곳이랍니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온통 단풍이 아름다운 신원사랍니다. 옆으로 보이는 계룡산도 단풍이 절정이어서 울긋불긋 산이 불타는 것 같은 아름다운 풍경이어서 또 한 번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답니다.

특히 은행나무가 아름다웠는데요. 이번 주까지는 절정일 것 같았답니다. 주말에 가을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이라면 공주 계룡산 신원사도 리스트에 살짝 넣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단풍이 정말 아름답거든요.

은행나무뿐 만이 아니에요. 느티나무도 고운 옷으로 갈아입고 가을바람에 살랑거리면서 반겨주더라고요. 친구들과 수다를 떨면서 걷는 가을 길, 여고 시절의 감성이 그대로 살아나는 것 같은 느낌, 아시죠? ㅎㅎ

원래 신원사는 은행나무 단풍 명소로 나와 있지 않아서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 풍경이 있을 줄은 몰랐는데요. 신원사야말로 은행나무 단풍 맛집이더라고요. 색도 얼마나 곱고 아름답던지 황금빛 보석이 주렁주렁 열려있는 것 같았답니다.

이곳이 명성황후 기도처라고 알려진 중악단이랍니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들어서면서부터 분위기에 압도 당한다고 하는 곳이랍니다. 지금도 명성황후 추모대제가 열리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기회가 생기면 한번 방문해서 직접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답니다.

이곳이 바로 중악단이랍니다. 보물 제1293호인데요. 조선왕조가 계룡산 신에게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 제사를 드리던 곳이라고 합니다. 북쪽의 묘향산을 상악, 남쪽의 지리산을 하악, 중앙의 계룡산을 중악으로 하여 단을 모신 곳이라고 하니 계룡산이 다시 보였답니다. 저도 소원을 빌고 왔는데요. 잘 이루어졌으면 하는 마음이 든답니다.

평일에는 이렇게 차를 대웅전 바로 앞까지 가지고 올라갈 수 있어 다리가 불편한 분들도 편하게 신원사의 가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답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계룡산 신원사의 가을을 즐기러 가는 분들은 이용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신원사

○ 충남 공주시 계룡면 신원사동길 1

○ 은행나무는 이번 주가 절정이고, 단풍은 다음 주까지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 취재일 : 2024. 11. 12.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들꽃향기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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