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동반 가능한 도심 속 힐링 공간, 중촌시민공원
'계절의 여왕'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가 열렸던 5월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햇볕이 따사로워지는 여름이 코앞에 와 있는데요. 이럴 때에는 멀리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지만, 별다른 준비 없이 가볍게 집 근처 공원을 산책하며 여름의 시작을 맞이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혼자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고, 아이와 나들이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 반려견 동반 가능한 공원, 중촌시민공원을 소개합니다.
중촌근린공원, 중촌공원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이곳은 채 500m가 되지 않는 짧고 평탄한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안전하고, 어르신들이 천천히 걸으며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좋은 곳이죠.
푸른 나무들이 곳곳에 있고,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벤치가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해가 내리쬐는 낮에도 시원하게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나무 그늘 아래에 앉아 있으면 시원한 바람이 스쳐 지나가며 햇살의 강렬함을 잊게 해줍니다. 중촌시민공원의 관리자분들이 꼼꼼하게 관리해 주셔서 언제 방문해도 깔끔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새삼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중촌시민공원 놀이터는 여름철에는 물놀이장으로 변신을 하는데요. 놀이터에서 부담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작년 기준으로는 8월 4일부터 8월 20일까지 물놀이 시설이 운영되었는데요. 올해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정확한 일정이 나오는 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규모가 아주 크다고는 할 수 없지만, 다양한 놀이 기구가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충분합니다. 저는 평일 오전에 방문하여 아이들을 직접 볼 수는 없었지만, 공원 관리자분의 말씀에 따르면 주말에는 많은 아이들이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미끄럼틀, 철봉 등 다양한 놀이 기구에서 아이들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뛰어노는 모습을 상상하니 저도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중촌시민공원은 안전한 산책로,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외에도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는 대전 꽃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3~4월에는 철쭉꽃, 5월에는 샤스타데이지 등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이 만개하여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데요. 현재는 푸른 나무와 싱그러운 풀이 무성하게 자라 초여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이처럼 중촌시민공원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언제 방문하더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중촌시민공원은 넓은 잔디밭과 곳곳에 마련된 파고라 덕분에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돗자리 등 피크닉 용품을 준비하지 않더라도 그늘막 아래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데요. 별다른 준비 없이 도심 속에서 가볍게 피크닉을 즐기고 싶다면, 중촌시민공원을 방문해 보세요.
중촌시민공원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공원으로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도 인기 있는 곳입니다. 대전에서도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반려견과 함께 산책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중촌시민공원은 넓은 잔디밭과 산책로가 있어 반려견과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반려견 동반 시에는 모두가 함께 안전하고 기분 좋은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반드시 목줄을 착용시키고 배변봉투를 지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가볍게 산책과 피크닉을 즐길 수 있고,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중촌시민공원 소개를 마칩니다. 햇살이 따사로워지는 초여름, 도심 속 힐링 공간 중촌시민공원에서 푸른 자연을 만끽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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