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백시 SNS 기자단 막내

도리(닉쿠네임)입니다.

태백은 이번 3월에 봄눈이

정~~~~~~말 많이 내렸는데요,

3월 17일에도 눈이 펑펑 왔어요.

곧 4월인데??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태백인들은 이 정도에 끄떡 없습니다!

(ㅋㅋㅋㅋㅋ근데 사실은..

봄눈이라 힘 별로 없음..

금방 녹아요ㅋㅋ)

그래서 오늘은 눈이 내린

3월의 태백 일상을 살짝 보여드리려해요.

(눈 오는날의 산책썰...정도?)

그리하야 대 제목이

삿포로 아니구 태포로!

갑작스러운 봄눈에

온동네가 어수선 했지만,

3월에 내리는 눈에도 익숙한 시민들은

함께 나와 눈을 치우고,

초등학생들도 종종 걸음으로 등교하더라구요.

3월에 내린 폭설은.... 뭐랄까

대단히, 대단했습니다!

증거물 영상도 하단에 첨부할 예정이니까

끝까지 봐주세요?ㅎㅎ

일본여행은 소도시로도 여행을 많이 가잖아요?

저는 태백도 한국의 소도시 여행지로

추천하고 싶어요.

이렇게 느낌있는 겨울 일상 사진.

태백에서는 완전 대가능이거든요.

(저만 느낌있는거 아니죠오?)

줄줄이 쓰는 글 보다는

걸어다니며 찍은 소도시

태백의 일상을 보여드릴게요.​

​골목의 정취가 잘 느껴져서 몇 장 찍었어요.

일본 소도시에 안 밀린다구요!

겨울특별시가 괜히 붙은 수식어가 아니에요​

태백의 겨울 일상은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이렇게 따뜻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독특함이 있는거 같아요.

너무 귀여운 냥냥이.

눈이와서 신기한가봐요.

​한참을 앉아서 구경하길래

저도 뒤에서 몰래 구경.

모두 같은 날 찍은 사진인데

느낌은 참 다르죠?

하늘이

한쪽은 맑고

반대쪽은 흐리고 뭐 그랬어요.

사진보니까 참으로 정처없이

떠돌아 다닌 저....^^;;;;

이 글 만큼이나 두서 없는 사진들이지만

최대한 태백의 일상 풍경을 담고 싶었던

제 마음을... 기억해주세요.

그리고 혹여나

내년 겨울 여행길에 제설 걱정하실까봐

더해보는 사진이에요.

태백시가 제설이 끝내주거든요.

눈이 오기 시작하면서 부터,

눈이 그치고 나서도

시청, 관공서, 시민들 모두가 나서서

골목까지 제설하는 동네에요

+ 그래도, 외부에서 여행을 오신다면

눈이 그친 후에 오셔야 안전해요.

대부분 4계절 타이어를 사용하시기 때문에

완벽한 제설이 되기 전까지는

위험할 수 있어요.

사실 여기 사람들은 4월까지

윈터 타이어 끼고 살아요ㅋㅋㅋㅋㅋ

눈이 많이 올 땐 제설 열심히 해도

티가 전혀 안나기 때문에...

쉬지않고 일하셔도 하늘이 이깁니다.

제설에 진심인 증거사진 1.

증거사진 2.

걷다보니 곳곳에서 볼 수 있었던

제설 장비 클라쓰 ㅎㅎ

태백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열일해주십니다.​

그리고 태백의 또 다른 풍경.

기차 건널목이에요.

태백안에서 무려 3개의 기차역이

운행중인거 알고 계신가요?

<태백역>과<철암역> 그리고

<동백산역> 이렇게 3곳 입니다.

이렇다 보니

동네를 가로지는 철길들이 많아서

태백 곳곳에 기차 건널목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찍은

이 건널목이 가장 큰 건널목이에요.

무려 4차선을 가로지는 건널목이니까

상당히 큰 편이죠.

이번처럼

눈이 많이 내리고 나면

더욱 운치있어요.

이번 눈길산책은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늦지않게 또 만나요! 안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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