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 대덕문화원 공연 '2024 우리 동네 해피 클래식'

대전광역시에서 주최하고 대전시립 교향악단이 주관하는 ‘우리 동네 해피 클래식’은 어린이와 주민을 위한 행복한 클래식 연주회가 7월 2일 대덕문화원에서 열렸습니다.

이 연주회는 대전시 전역의 다양한 지역에서 열리며,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과 주민들이 쉽고 편하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원으로 직접 찾아와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각 구 문화원과 공동으로 7월과 10월 8차례 공연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우리 동네 해피 클래식’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친근한 클래식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전시립 교향악단의 연주자들이 직접 참여해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입니다.

‘우리 동네 해피 클래식’은 평소 클래식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허물고, 지역 주민에게 고품격 연주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어왔습니다. 오늘 공연에서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졌는데, 바로 유치원 어린이들을 초청한 연주회입니다.

피아노 이진옥 연주자님이 진행한 ‘우리 동네 해피 클래식’은 공연 시작 전 프로그램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셔서 클래식을 한결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슈라이너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점점 작아지는> 연주 실황 동영상으로 클라리넷 이진아, 피아노 이진옥 연주자입니다. 연주 중 클라리넷이 점점 작아지면서 연주하는 모습에 어린이들은 신기해하며 연주 모습에 빠져들었습니다.

클라리넷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부관(Lower Joint), 상부관(Upper Joint), 그리고 배럴(Barrel)입니다. 먼저 하부관은 클라리넷의 가장 긴 부분으로, 연주자의 손가락이 위치하는 키들이 있고 이 부분은 저음역을 담당한다고 합니다.

상부관은 하부관위에 연결된 부분으로 클라리넷의 특징적인 소리를 내는 리드가 장착되어 있고, 리드의 진동에 따라 다양한 음색이 만들어지며, 연주자의 숨결 조절로 음색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배럴의 길이에 따라 클라리넷의 음색과 음역이 달라지므로 연주 상황에 맞는 배럴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각 부분의 특성을 이해하면 보다 풍부한 음색과 표현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림스키코르사코프 <왕벌의 비행>을 연주해 주시는 플루트 조철희 연주자입니다.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 <왕벌의 비행>은 클래식 음악의 걸작 중 하나입니다.

이 곡은 오페라 차르의 신부의 세 번째 등장하는 곡으로, 왕벌이 빠르고 경쾌하게 날아다니는 모습을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플루트 수석 연주자의 뛰어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실로폰 연주자 인선희님이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다 함께 불러요 <동요 모음곡>을 실로폰으로 연주해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1악장 서주와 사자와의 행진을 시작으로 14악장 피날레를 끝으로 해피 클래식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1악장 서주와 사자와의 행진 중 서주는 <동물의 사육제>의 시작을 알리는 부분으로 피아노와 현악기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의 악기로 사자의 위험을 표현하는 멜로디를 연주하고, 피아노는 사자의 걸음걸이와 사자 포효를 표현하기 위해 강한 음색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2악장 암탉과 수탉의 편성 악기는 바이올린과 비올라가 동물을 묘사했습니다.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5악장 코끼리를 표현한 악기는 베이스로 느린 템포와 무거운 음색으로 동물의 특징을 음악적으로 표현해 상상력을 자극하고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9악장 숲속의 뻐꾸기는 클라리넷이 뻐꾸기의 울음소리를 모방하며, 숲속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10악장 새장은 플루트 악기가 새들의 경쾌하고 빠른 움직임을 표현했습니다.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13악장 백조를 표현한 악기는 첼로로 부드럽고 노래하는 듯한 선율이 백조의 고고한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14악장 피날레는 작품 전체를 화려하게 마무리하는 대단원의 막입니다. 이 악장은 마치 동물들의 축제가 절정에 이른 순간을 표현하듯, 활기차고 경쾌한 리듬과 다채로운 음색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마지막 음이 울려 퍼지며, 작품은 화려하고 완벽한 마무리를 맞이합니다.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14악장 피날레는 각 악기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동물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참가한 청중과 어린이들에게 경쾌함과 화려함은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대전시립 교향악단 우리 동네 해피 클래식 연주회는 10월 15일(화) 대덕문화원 공연장에서 공연 일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전시립 교향악단의 앙상블과 함께 클래식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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