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이색등대 찾아보기.

스탬프 투어에서 우리나라 등대 중 '재미있는 등대' 로 선정.

하늘로 솟구치는 듯한 자태가 인상적인

🐋🐋귀신고래등대 보러 정자항으로 가요.🐬🐬

#귀신고래등대 #재미있는등대 #정자항 #이색등


오래전 마을 가운데 24그루의

포구나무 정자가 있어서

정자라는 지명을 얻게 되었다는 정자항.

아름답고 여유로운 풍경과,

부근에 대게와 활어회센터가 밀집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또한, 이곳은 2023년 12월에

새롭게 완공된 #인도교 로 인해 더욱 사랑을 받고 있어요

#북구_인도교 #걷고싶은다리

세련되고 입체적이며 웅장한, 인도교는

정자항 남 방파제 등대 입구에서

강동수산물 직거래 장터로 연결되어 있어요.

다리가 생기기 전에는 빙 돌아서 약 20분 정도 걸어야

건너편으로 갈 수 있었던 곳이었는데 거리가 짧아진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좋은 건 멋스러운 다리를

산책하듯 걸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도교를 지나면 주말 직거래 장터가 열리는 광장이 있어요.

직거래 장터라 이곳 주민들이 직접 가꾸고

직접 잡은 상품들을 맘껏 구경하며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답니다.

#정자항_아트_스트리트

정자항 남방파제 등대로 가는 길에 여러 가지 조형물과

무대시설, 쉼터, 광장 등이 있습니다.

꽤 넓은 광장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자항_남방파제등대

등대는 2010년 건립된 #귀신고래 를 형상화한 #조형등대 입니다.

이곳 정자항을 비롯한 우리나라 울산 부근 동해안은, 고래사냥으로 멸종 위기에 처해있던 귀신고래가 새끼를 낳기 위해 이동하는 경로로, 1962년부터 #천연기념물 제126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 곳입니다.

귀신고래는 암초가 많은 곳에서 귀신같이 출몰한다 하여 이름 지어졌으며, 고래의 원래 색깔은 흰색이 아니나, 등대의 역할을 하는 고래 조형물로 재탄생됨으로써 국제 기준에 따라 흰색 등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귀신고래이야기

아기자기한 조형물들이 많아 포토존으로 딱 좋은 곳이기도 하고,

'마음씨 착한 부부와 고래의 은혜' 이야기가 가슴에 와닿아요.

상처 입은 아기 고래를 치료해 준 부부에게 은혜를 갚는 고래 이야기

참 인상적이에요.

우리들이 살아가는 현실에서도 은혜를 아는 사람이 많아지면

정말 살기 좋은 세상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

정자항에서 또 하나의 재미있는 볼거리는,

하얀색 등대인 남 방파제 등대도 있지만,

건너편에 빨간색의 북 방파제 등대가 바다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 보며, 마치 서로를 그리워하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남 방파제 등대와 북 방파제 등대는

입구가 완전히 달라요.

두 개의 등대 건립 시기는 모두 같으며

국제 등대 기준에 따라

우현 표시로 빨간색과 하얀색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날씨가 흐린 날이라 잿빛 바다로 바뀐 것이

오히려 더 차분하고 운치 있어 보여요.

정자항은 아주 활발하고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항구 중 한 곳입니다.

수많은 고깃배들이 수시로 드나들며 갓 잡은 활어들을

활어센터에서 판매하기 때문에 그 맛이 일품이에요.

정자 회를 먹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올 만큼

인기가 많은 이유이기도 하죠.

재미있는 등대, 이색적인 등대와 볼거리 먹거리가

넘쳐나는 정자항으로 주말을 이용해

가족, 친구들과 나들이 가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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