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여행 중 가볼 만한 곳으로 영천댐에 있는

단풍 명소 하천재가 있습니다.

하천재는 영천댐 하류 공원에서 출발하여

자양면 행정복지센터 가기 전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영천댐 건설로 인하여 1976년 지금의 자리로 옮겨진

강호정, 오회공종택, 하천재, 사의당, 삼휴정, 오회당이

함께 자리하고 있어 다양한 문화유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입구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문화유산에 대한 안내도가 있어 이해하기가 더욱 편리합니다.

먼저 붉은 단풍이 물든 곳이 보입니다.

여기는 하천재이며 1975년 8월 18일 경상북도의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오천 정씨 집안의 묘와 강의공 정세아의 무덤가에 세운 비를 보호하기 위하여 지은 집과 비각으로,

조선 인조 15년(1637)에 진주목사 정호인이 처음 지었다고 합니다.

처음의 건물은 조선 인조 15년(1637)이지만

이후 다시 지은 것으로 보이며 현재는 영천댐 건설로 인하여

1976년 이곳으로 다시 옮겨 지어졌습니다.

강의공은 임진왜란 때 의병대장으로 추대되어 많은 전공을 세웠습니다.

그는 논공행상에 참여하지 않고 강호정사에서 제자를 기르며

학문을 닦아 덕망이 높았던 선비였습니다.

하천재는 영천 단풍 명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출입구부터 시작된 붉은 단풍은 마치 깊은 숲속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경내에는 추원당, 신도비각 등의 건물이 있는데

모두 단순하고 소박하게 짜여 있습니다.

영천 하천재에는 입구에 붉은 단풍이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중간길에는 노란 은행나무가

단풍을 자랑하며 서 있는 모습 또한 시선을 끕니다.

하천재를 나가며 다시 보여주는

붉은 단풍은 환상의 세계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붉은 단풍과 노란 단풍의 조합은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근처에 오회공 중택이 있습니다.

정세아의 넷째 아들인 수번이 그의 셋째 아들 호신의 분가 주택입니다.

건립 시기는 효종 6년(1655)이며 정면 5칸, 측면 1칸의 가적 지붕이고,

묘우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입니다.

오회당

맞배지붕 좌우에 눈썹지붕을 덧달아 마치 팔작지붕처럼 보이게 하였으며

이러한 형태는 이 지역에서는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정석현을 추모하기 위하여 조선 영조 3년(1727) 관찰사 권대규 후원으로 건립되었습니다.

사의당

정중호, 중기, 중범, 중락 4형제의 우의를 돈독히 하고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영조 2년(1726) 건립하였습니다.

삼휴정

삼휴 정호신이 학문을 연구하기 위하여 조선 인조 13년(1635)에

건립하였습니다.

삼휴정은 소박한 구조의 건물로 전면에만 난간을 시설하였습니다.

강호정

영천 지역의 의병장인 정세아가 전쟁 이후 고향에 돌아와

조선 선조 32년(1599)에 세운 정자입니다.

경북 영천에서 만나본 문화유산 하천재

경북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영천댐을 돌아보시고

문화유산이 있는 이곳 하천재를 함께 돌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경북 영천 문화유산 하천재

주소 : 경북 영천시 자양면 포은로 1611-11


※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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