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데이트 코스는 여기 1년만에 돌아온 중랑천 튤립정원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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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송이처럼 화사하게 피어났던 벚꽃이 비처럼 사르르~ 떨어지고 나니 괜히 마음이 울적한 홍담이..😢

는 사실 튤립정원으로 가는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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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에도 중랑천 장평교 하부에 색색의 튤립들이 앙증맞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날이 좋을 때를 기다리다가 드디어 오늘! 카메라를 들고 소풍가는 마음으로 다녀왔는데요. 약 500m 정도 되는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여기도 꽃, 저기도 꽃, 그야말로 꽃 천국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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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사이에 난 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보이는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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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키도 다르고 벌써 활짝 피어난 친구들도 있는데, 아마도 이번 주말이 가장 예쁜 모습이 아닐까 싶어요🥰 평일 낮인데도 이미 소문을 듣고 찾아오신 분들이 많아 여기저기서 웃음소리가 들려오더라구요. 사이좋게 서로 사진을 찍어주기도 하고, 벤치에 앉아 꽃멍~을 즐기는 분들도 계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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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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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나를 찍어라'하는 포즈라서 찍을 수 밖에 없던 사진입니다. 네, 사실 홍담이의 사심이 가득한 컷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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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사 바꿀 기회를 놓칠 리 없는 저희도 인생샷 찍기에 도전💪 사실 배경이 너무 예뻐서 어떻게 찍어도 잘 나오긴 하지만 나름대로 팁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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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내가 원하는 색의 튤립을 고른다. 둘째, 냅다 바닥에 앉는다. 셋째, 꽃에 눈높이를 맞춘 뒤 몸이 꽃에 가려지도록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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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면 저희처럼 꽃에 파묻힌 듯한 인생샷을 찍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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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바람개비랑 같이 찍어도 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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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예쁘다구요❓ 꽃이 예쁘다구요❓❓ 아니에요. 예쁜 건 사진과 꽃을 예쁘게 바라보는 여러분의 마음이랍니다...💝 (이 풍경을 보여드리기 위해 땀흘리며 뛰어다녔으니 이 정도 멘트는 애교로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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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중랑천에 가면 그림처럼 뿅뿅 자라난 튤립들을 직접 눈에 담을 수 있으니 꼭 한 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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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정원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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