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청년동은 광명 3동 광명로 928번길 ‘어울리기 행복센터 3층~5층에 있습니다.

광명시 청년들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제2 청년동 ‘청춘곳간’에 다녀왔는데요.

곳간이라는 말, 왠지 따뜻한 정이 느껴집니다.

철산동에 있는 청년동이 공유공간과 대관기능을 갖춘 곳이라면 제2 청년동은 경제적 자립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중점으로 운영하는 곳이라 하겠습니다.

9월 초 개관식을 가진 어울리기 행복센터 3층~5층을 찾아 운영사업과 공간을 살펴보았는데요.

광명시 청년들의 성장과 자립을 위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고 싶은 의욕이 솟아납니다.

지금부터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청춘곳간’은 세이브 곳간, 디벨롭 곳간, 라운드 곳간, 커넥트 곳간, 쉐어링 곳간으로 내용별 지원 사업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세이브곳간

경제자립지원사업으로 광명시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 강화를 지원합니다.

아직 사회경험이 적은 청년들이 건전하고 올바른 금융지식을 갖도록 경제 아카데미를 열고

주거, 세무 특강, 1:1재무 상담 등을 제공하여 안전한 자신을 관리할 수 있도록 경제자립 지원을 돕습니다.

저희 세대는 이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없어 혼자 우왕좌왕하는 시행착오를 거쳐 왔는데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청년세대에게 꼭 필요하고 중요한 도움이 되겠네요.

라운드 곳간

광명청년들의 거버넌스 사업을 지원합니다.

광명시 청년들에게 정책입안교육과 토론활동기회를 제공하고 직접 광명시의 정책의제 및 조례를 제안할 수 있는 정책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와우! 정책의제와 조례를 제안할 수 있는 역량교육이라니, 할 수만 있다면 저도 39세 이하 청년으로 돌아가 이런 프로그램교육에 참여하고 활발히 활동해 보고 싶군요.

디벨롭곳간

광명시 청년들의 취업, 창업역량강화를 지원합니다.

이 사업은 사회 진출을 앞 둔 청년들에게 취업 창업을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과 진로탐색 및 분야별 다양한 지식 습득에 필요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 또래 멘토링 사업을 운영합니다.

취.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라 할 수 있겠네요.

커넥트 곳간

광명시 청년들의 커뮤니티를 지원합니다.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자율적이면서도 체계적인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고 공통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의 자발적인 소모임을 지원하는 데요.

공익형, 재능기부형 커뮤니티, 취미공유 및 스터디 커뮤니티 등을 지원하는 사업에 많은 청년들이 참여하여 건강하고 자율적인 커뮤니티가 활발히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쉐어링 곳간

청춘곳간 이용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정장 대여, 휴식공간 사용, 장소 예약 등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곳간에서 가장 좋은 사업은 정장 대여 서비스였는데요.

갑자기 잡힌 면접이나 경조사 참여로 정장이 필요한 청년들이 당황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니 청년들에게 필요하고 경제적으로도 유익한 사업이라는 생각에 감동하며 박수를 쳤답니다.

지금까지 사업을 곳간별로 들여다봤는데요.

이제 공간 소개를 간략히 해 보겠습니다. 따라오세요.

3층입니다.

로비가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네요.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컨퍼런스룸 외에 코어킹 스페이스, 미팅룸 2개, 컨퍼런스룸이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으로 이용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4층으로 가 볼까요?

경제자립을 위한 준비공간이라 할 수 있는데요. 청춘곳간의 메인 공간입니다.

정장 대여실, 화상·AI면접 연습실 셀프촬영기기, 영상편집 스튜디오, 문서 출력 기능 OA 스페이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정장대여실에는 남녀 정장이 있으며, 정장 사이즈는 90~120까지 있습니다.

깔끔하게 반짝이는 구두와 넥타이 헤어드라이어까지 준비돼 있네요.

피팅룸 두 칸 스타일러가 있어 완벽 면접 준비 문제 없을 것 같아요.

그야말로 ONE STOP 준비공간이네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들 면접 애경사 등 언제라도 필요하면 대여 가능하고 대여 기간은 3박 4일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5층입니다.

휴식과 독서, 소통 교류 공간으로 꾸며진 곳인데요.

편안한 질감의 나무계단이 있는 오픈 커뮤니티 홀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안마의자, 멍 때리기 좋은 테라스 공간,

북카페와 셀프 바가 갖춰져 있네요.

셀프바에서 토스트를 구워 커피를 내려 북카페에서 책을 읽는 멋진 휴식을 누릴 수 있겠군요.

청춘곳간을 돌아보며 기성세대의 젊은 시절을 생각했습니다.

사회에 첫발을 디뎠을 때의 막막함과 두려움에 늘 긴장돼 있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홀로 일어설 때의 외로움과 고독감이 늘 함께했었던 시간들 말이에요.

격세지감이라는 말이 있지요?

어떤 면에서는 기성세대들의 젊은 시절보다 더 어려울 수 있는 지금,

젊은이들의 앞날에 밀알이 되고 씨앗이 되는 청춘곳간이 되길 기원합니다.

청년들의 준비와 시작을 응원하고 손잡아 주는 사회와 어른들이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청년들을 위한 공간과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청춘곳간, 알차게 활용하고 이용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청춘곳간 홈페이지는 준비 중이고(10월~11월 오픈예정) 10월부터 점차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그때까지는 전화 예약 상담 후 이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광명시 온라인시민필진 제리 (이현희)님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hyunhi12010

{"title":"광명시 제2청년동 ‘청춘곳간’을 아시나요?","source":"https://blog.naver.com/gmcityhall/223604276007","blogName":"광명시 공..","blogId":"gmcityhall","domainIdOrBlogId":"gmcityhall","nicknameOrBlogId":"광명시","logNo":223604276007,"smartEditorVersion":4,"outsideDisplay":false,"lineDisplay":true,"blogDisplay":true,"meDisplay":true,"cafe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