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는 또 다른 매력

'갈마울 별이 빛나는 거리'

#대전서구 #대전서구청 #갈마울


'해가 지고 나면 여러분은 어떤 시간을 보내시나요?'

대부분의 저녁 시간은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잠시 숨을 고르는 시간일 텐데요.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거나

집 주변을 산책, 친구·연인과 카페 방문,

혹은 책을 읽거나 좋아하는 영화를 감상하며

휴식 시간을 만끽하기도 하죠.

낮과는 또 다른 매력 '갈마울 별이 빛나는 거리'

사진 속 풍경은 분주한 일상을 마칠 때쯤, 시작되는 우리의 밤 풍경입니다. 대전 서구 갈마1동의 어느 골목은 밤이 되면, 반짝반짝- 별이 뜹니다.

갈마1동의 밤 풍경은 확연히 다름을 느낍니다. 낮에 활기찬 분위기이지만, 밤이 되면 조명 덕분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죠!

옹벽을 하늘 삼아, 아름다운 별빛이 총총총 빛을 밝힙니다. 바로 '갈마울 별이 빛나는 거리'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2019년 주민 제안 공모사업에 지원하여 최종 선정된 결과 탄생한 것입니다.

낮과는 또 다른 매력 '갈마울 별이 빛나는 거리'. 이 거리는 봉산초등학교, 갈마중학교, 한밭고등학교가 모여 있습니다. 이에 학생과 주민의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거리 미관을 가꾸기 위한 프로젝트로 '갈마울 별이 빛나는 거리'를 만들었습니다.

한밭고등학교 정문 부근 외벽, '별자리 관측도'가 거리를 환하게 비춥니다. '별자리 관측표'가 있네요.

태양을 중심으로 1월 21일, 2월 21일, 3월 21일 등 각각의 날짜에 어떤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답니다.

거리를 천천히 걸어 봅니다. 거리는 밝고 따뜻한 분위기입니다. 그 이유는 '야간 경관 조명'과 '벽화' 때문일 텐데요.

거리가 밝고 환해 안심할 수 있고, 야간 경관 조명을 보며 즐겁게 지날 수 있습니다.

오! '쌍둥이자리'가 보이네요. 갈마울 별이 빛나는 거리에서는 자신의 생일별을 찾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제 생일별은 쌍둥이자리(5월 21일~6월 21일)인데요.

생일별을 발견하니 눈길이 한 번 더 가고, 별자리를 통해 이 공간에 친밀감이 더 생기더라고요.

다음은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이 구간의 주제는 '우주 과학'인데요.

로켓, 우주인, 성운 등 다양한 우주 세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달의 위상 변화?' 휴대전화를 꺼내 검색해 봅니다. 달이 지구 주위를 돌면서 태양 빛이 비치는 각도가 달라져 생기는 변화라고 합니다. 보름달, 반달, 초승달 등이 있습니다.

갈마울 별이 빛나는 거리를 실제로 걸어보니, 꽤 길었는데요. 만약 260m 거리의 긴 옹벽이 인상적입니다.

만약 이 옹벽이 비어 있었다면 어둡고 칙칙한 공간이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은 조명과 벽화 덕분에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장소가 되었는데요. 이 거리를 거닐면, 아름다운 밤 풍경은 물론 별자리, 달의 위상변화 등을 보며 천문학 지식을 쌓을 수 있고, 우주는 어떤 모습일지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갈마울 별이 빛나는 거리는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은은한 별빛이 거리를 비추며, 주민과 학생의 안전을 지키는 길! 여러분도 산책삼아 갈마울 별이 빛나는 거리를 걸으며 아름다운 밤 풍경을 감상해보세요!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김태균 기자의 글을 더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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