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야외방탈출 해파랑 트레져로드, 해파랑길 걷기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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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야외방탈출

해파랑 트레져로드,

해파랑길 걷기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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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에서는 2022년부터 무료 야외방탈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해 테마를 바꿔가며 색다른 야외방탈출 게임을 할 수 있어서, 해마다 친구들과 가족과 연인과 함께 즐기러 오기에 딱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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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에는 ‘해파랑길을 걸으면 보물을 찾을 수 있다’는 주제로 <해파랑 트레져로드> 야외방탈출 게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방탈출 키트를 수령하는 곳은 달라지는데요.

올해는 동구 #방어진역사관 안내센터에서 방탈출 키트를 무료로 배부하고 있습니다.

방어진의 오랜 이야기를 모아 놓은 곳이라서 상당히 의미 있고, 동구에서 많이 알려져야 할 장소이지요.

야외방탈출 <해파랑 트레져로드>는 네이버 예약을 한 후, 안내센터에서 예약 내역을 제시하면 키트를 배부 받을 수 있습니다. 미리 예약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바로 예약한 후 키트를 받을 수도 있으니 갑자기 심심할 때 이곳을 방문해보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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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방탈출 <해파랑 트레져로드> 네이버 예약하러 가기

<해파랑 트레져로드>는 2024년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합니다.

방어진역사관이 운영하는 시간대에 방문하여 키트를 수령해야 하기 때문에, 방어진역사관 운영 시간을 잘 체크해서 방문하도록 해야 하고요. 게임 방법을 잘 숙지한 채 게임을 시작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내센터에 예약 내역을 제시한 뒤, 책자 형태로 된 게임 키트와 볼펜을 제공 받았습니다.

2023년도 야외방탈출 때는 리코터 모양의 볼펜을 줬었는데, 이번에는 심플한 기본 볼펜이군요.

게임을 하는 동안 메모를 해야 하기 때문에 볼펜을 증정하는 듯 합니다.

<해파랑 트레져로드> 야외방탈출은 가이드가 되어 줄 책자 키트와 카톡 챗봇을 이용하여 문제를 풀어나가는 게임입니다.

책자에 나와있는 QR을 인식하여 ‘컨텐츠팜’ 챗봇으로 입장하고, 챗봇이 가이드해주는 순서에 따라 문제를 풀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면 되는데요. 야외방탈출이다 보니 한 자리에서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울산 동구 곳곳을 직접 걸어다니며 힌트를 찾고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입니다.

매번 풀어야 하는 문제는 게임 책자에서 확인할 수 있고, 그 문제의 해답을 입력하는 곳과 이동 동선 등은 카톡 챗봇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문제는 게임의 시작점이었던 방어진역사관에서부터 풀어나가면 됩니다.

방어진역사관 1관에서 힌트를 얻고, 갖가지 방법으로 문제를 해석해 보았습니다.

연이어 방어진역사관 2관에서 추가로 힌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본 게임을 진행하는 동안 챗봇이 풀어주는 스토리 배경을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가며 동구 곳곳을 구경하는 재미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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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게임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 어린이와 함께 방문하는 분들도 좋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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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진역사관에서 풀 수 있는 문제를 모두 해결하고 난 뒤에는, 도보로 방어진 초입, 방어진어시장, 슬도, 슬도아트 등을 걸으며 힌트를 획득해야 합니다.

방어진을 왔다갔다 하며 종종 봐왔던 ‘천재동의 탈’ 조형물이 방탈출 게임에 활용된다니, 아주 신기했는데요.

이곳에서 받은 문제는 생각보다 어려워 한동안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습니다.

참고로, 문제를 풀다가 막힐 경우, 게임 챗봇에 힌트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문제를 한결 수월하게 풀 수 있는 힌트를 장소마다 넉넉하게 제공하고 있으니, 문제를 풀지 못할까봐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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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방어진공동어시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평소에는 눈여겨 보지 않았던 어시장을, 방탈출 게임을 통해 새롭게 보게 되었는데요.

더운 날씨에도 많은 상인분들이 나와 해산물과 생선을 판매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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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방탈출은 이렇게 게임을 하면서 동구 관광까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참고로 이번 2024년 방탈출 게임은 작년보다 난이도가 높아진 듯 했습니다.

생각보다 추리해야 하는 문제가 많아 한 자리에서 오랫동안 머물며 고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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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곡차곡 문제를 해결해나가며 슬도에 다다랐습니다.

슬도 입구에 있는 비석에 힌트가 숨겨져 있었는데요. 이때까지 슬도 앞에 비석이 있다는 사실도 몰랐습니다.

덕분에 시원한 바람이 부는 슬도를 거닐어 보기도 하고, 게임 힌트를 찾으려 슬도 곳곳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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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마무리 단계는 ‘슬도아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슬도아트에 들러 ‘사시슬도’ 책을 찾아야 했는데요.

이 마저도 사실 찾기가 좀 어려웠는데, 알고 보니 슬도아트 내 카페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사시슬도’ 책은 암호를 풀어 개봉할 수 있는 게임키트입니다.

다이얼 잠금 장치가 되어 있으니, 힌트를 풀어 다이얼을 맞춰 뚜껑을 열면 됩니다.

이렇게 마지막 ‘사시슬도’ 게임까지 완료하면 모든 게임이 종료됩니다.

챗봇에서 게임이 끝났음을 표시해주는데요.

게임을 마무리하고 설문조사까지 완료한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야외방탈출 게임 운영 시기가 끝난 11월에 추첨을 통하여 20명에게 치킨 기프티콘까지 선물한다고 하니 꼭 설문조사까지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게임을 완수한 모든 분들에게는 기념 엽서를 제공합니다.

슬도아트 내 카페 직원분께서 엽서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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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흥미진진했던 야외방탈출 <해파랑 트레져로드>를 마무리하였습니다.

간단하고 쉬운 게임 같지만 의외로 추리력을 필요로 했던 재미난 방탈출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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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야외방탈출 운영 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날씨가 곧 선선해질텐데, 산책하기 좋은 날씨인 10월까지 <해파랑 트레져로드>에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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