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금강생태습지공원 '철새들의 낙원'
금빛 윤슬이 아롱대는
철새들의 낙원
군산
금강생태습지공원
힐링산책
끝날 것 같지 않던
여름이 빠져나간 자리에
오는 길 잃지 않고
어김없이 찾아오는 가을이
기특하기만 합니다.
춥고 시린
겨울이 오기 전에
사브작 사브작
가을 정취 만끽할 만한
만추 여행으로
철새들의 도래지
군산
금강생태습지공원을
찾았습니다.
항공뷰로 따라가 본
군산 금강생태습지
이름처럼 찬란한
금강을 따라서
갈대숲 산책로와
생태연못,
수변길 철새 탐방로를
가로질러
금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호젓한 정자에서
멍 때리기 등
심심할 참 없는데요,
공원 입구에는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서
자전거 라이딩을
즐겨도 좋답니다.
2004년
‘군산세계철새축제’로
명명되며
철새 도래시기가 되면
환상적인 군무를 보기 위한
탐조객들의 발걸음이
인산인해였지만
AI 확산 방지를 위해
2019년부터
군산세계 철새축제가
중단된 지금
은빛 일렁이는 갈대숲은
춥고 시린 겨울 동안
철새들의 보금자리가
돼주고 있답니다.
가을 햇살이
금강수면 위로
톡톡 떨어질 때면
반짝반짝
금빛 윤슬이 일렁이며
눈부신 광경을
자아내는데요,
경이로운 자연 현상을
포착하기 위해서
싸목싸목
발걸음을
옮겨 보실까요?
군산시
공영 자전거 무인대여
이용은 어떻게?
비회원
무인자전거 이용 시
3시간(1,000원) + 30분 추가(500원),
무인 대여 시스템으로
자전거를 빌리셨다면
바로
금강생태습지 루트를 따라서
출발하시면 됩니다.
시기적으로
영상 15도 안팎
온도를 보였던
지난 11월 기온에 비해서
올해는
영상 20도를 웃돌아선지
아직도 초가을 빛입니다.
금강생태습지 초입에
금강호
국민여가 캠핑장이
새롭게 조성돼
발걸음을 붙잡는데요,
지난 11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라는데요,
캠핑 39면
(일반 12면,
오토 24면,
대형차량 2면)과
주차장, 세척장, 샤워장을
갖췄습니다.
금강호
국민여가 캠핑장을
뒤로하고
싸목싸목
조류관찰대로
발걸음을 옮겨보는데요,
어디선가
불어오는 바람 소리에
흔들리는 갈대 군무가
빛나는 것은
지나가는 가을 햇살이
환하게 비쳐서 일겁니다.
금강호 습지에서 노니는
철새 무리의 먹이활동이나
무리 활동, 자맥질 등
탐조 망원경으로
실시간
철새 무리의 생태를
탐조할 수 있는
조류관찰대에서
1월 초순에
만날 수 있는 철새는?
청둥오리,
검은 머리물떼새,
흰뺨검둥오리 등을
탐조할 수 있답니다.
한쪽에는
초록이 단풍 되고
다른 한쪽에는
무채색 갈대숲이 한창이고
또 다른 한쪽은
겨울꽃 선홍빛 동백이 대조되어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하는데요,
심심한 금강호 들녘을
환하게 밝히는
선명한 동백이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금강습지생태공원
핫플 예감
눈치보지 마시개 길을
아시나요?
눈치 보지 않고
산책하기 좋은
반려견 산책길이 조성돼서
인기인데요,
바로
군산 눈치보지 마시개
길입니다.
눈치보지 마시개길
100% 즐기기 위한
반려견 산책 에티켓
(배변 봉투)은
모두의 산책길이
되기 위함입니다.
멧비둘기도
망중한인데요,
철모르고 피어난 매화는
어디서 왔는지?
기후변화를 실감하게 합니다.
중간중간
그늘 막이 주는 여유와
아름드리나무
그리고
갈대의 군무는
금강생태습지공원을
더 풍요롭게 합니다.
생태 연못을 이어주는
데크다리도 건너며
금강생태습지공원
한바퀴로
힐링입니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금강생태습지의
상징적인 조형물을 보면서
모두의 가을을 위해서
우리가 지금
고민해야 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지
묻게 되는데요,
철새의 낙원인
아름다운 금강을 바라보며
제대로 힐링된 산책이었습니다.
"금빛 윤슬이 아롱대는
철새들의 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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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생태습지공원
힐링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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