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방학을 맞이한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과

학부모님들 대상으로 안양소방서에서

소방안전캠프를 실시했어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이루어졌는데요.

소방안전교육소방관 진로체험

진행한다고 해서 저도 다녀왔습니다.

이번 캠프는 안양시 가족센터와 안양소방서가 협업해서

다문화 가정 10가족, 총 30명이 함께 체험했습니다.

안양소방서는 만안구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멀리서도 119 전망대

안양소방서 안전체험관이라는 글씨가 잘 보입니다.

소방관님의 안내를 받으며 2층 소방안전체험관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에서는 119신고, 소화기 및 소화전,

연기미로, 지진, 심폐소생술 체험,

생활안전 및 교통안전, 119 안전 인형극 등

체험할 수 있습니다.

먼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소방안전교육 영상부터 관람했습니다.

영상을 관람한 후 안양소방서 강사님의

소방안전교육과 체험이 이루어졌습니다.

화재는 예고없이 찾아오는데요.

화재 발생 시에는 빠른 대처가 가장 중요합니다.

안전체험관 안에는 소방안전 체험 때 필요한

소화기와 소방복, 헬멧 등이 놓여있습니다.

화재시 대피요령을 잘 숙지해두면

화재가 나도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을텐데요

그럼, 화재가 난 것을 어떻게 알수 있을까요?

검은 연기나 천장에 있는 감지기, 발신기(비상벨)등으로

화재가 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화재를 처음 발견하면 큰 소리로 "불이야"라고 외칩니다.

특히 아파트나 대형 건물에서는 비상벨을 눌러

건물 전체에 불이 난 것을 알립니다.

화재가 나면 EXIT 초록색 유도등을 따라

계단으로 신속히 대피합니다.

대피는 계단을 이용해 지상으로 대피하고

아래층으로 내려갈 수 없는 경우에는

옥상으로 대피합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불이 나면 엘리베이터 전력이 차단되거나

연기가 엘리베이터 내부로 유입될 가능성이 큽니다.

화재가 나면 연기가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몸을 최대한 낮추고

젖은 수건이나 옷으로 코와 입을 막고

대피합니다.

만일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는데

불이 났으면 어떻게 할까요?

이럴 때는 엘리베이터 층수 버튼을 모두 눌러서

문이 열리는 층에서 빨리 내리고

계단을 이용해 대피해야 합니다.

다음은 화재시 완강기를 이용해서 대피하는 방법인데요.

완강기는 '화재안전기술기준'에 의하면 아파트나 숙박시설 등에는 3층~10층

각 층마다 1개 이상의 완강기, 2개 이상의 간이 완강기를 설치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다중이용업소는 2층에도 설치해야합니다.

소화기 유효기간은 10년인데요.

소화기 재료는 분말로 되어있어서

한달에 한 번씩 뒤집어서 상태를

양호하게 유지시켜 주어야 합니다.

교육을 마치고 소화기 소화전 체험을 했습니다.

소화기 안전핀을 뽑고 노즐을 잡고 불 쪽을 향해 가까이 갑니다.

손잡이를 꽉 움켜잡고 분말이 골고루 불을 덮을 수 있도록 쏩니다.

다음은 연기미로 탈출체험입니다.

화재로 연기가 자욱한 곳을 대피하는 체험입니다.

한줄로 서서 몸을 최대한 낮추고

옷으로 코와 입을 가린 후

유도등을 따라 이동합니다.

2층 체험을 마치고 3층 가상현실체험관으로 이동했습니다.

3층에는 재난시뮬레이션 체험과

가상현실 VR-ZONE, SCREEN-X,

피난체험 등 실제에 준하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화재가 났을 때 대피하는 요령입니다.

화재가 나면 차량 출입문 옆에 있는 SOS 비상통화폰을 이용해

기관사에게 객실번호와 화재를 알립니다.

소화기를 이용해 신속히 화재를 진압합니다.

출입문 의자 아래 또는 벽면에 있는

비상 버튼 덮개를 열고

비상버튼을 누른 후 출입문을 양쪽으로 열고 대피합니다.

완강기는 불길이 번져 계단을 이용할 수 없을 경우에

각층에 비치된 완강기를 이용해 대피합니다.

완강기는 3층부터 10층 사이에 이용할 수 있는데요.

사용법은 완강기 후크 부분을 지지대 고리에 걸고

안전한지 확인합니다.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릴 부분을 지상을 향해 던집니다.

안전벨트를 가슴 높이 착용 후 조입니다.

양팔을 쭉 뻗고 벽면을 짚으며 내려옵니다.

이때 팔을 위로 하면 팔이 빠져 추락할 수 있으므로

T자나 W자 자세를 합니다.

어린이들과 학부모님들도

완강기를 직접 착용해보았는데요.

강사님은 직접 체험을 해보아야

위험한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누워서 미끄러져 내려오는 방법인데요.

기둥을 잡고 있다가 1,2,3를 외치며

기둥을 잡고 있던 손을 가슴에 X자로 포개고

다리는 모으고 누워서 내려오면 됩니다.

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오후에는 심폐소생술 체험을 했습니다.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면 의식이 있는지 어깨를 가볍게 흔들며

큰 소리로 불러봅니다.

주변사람이 있으면 도움을 청해 119에 신고합니다.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마지막 체험으로 소방차를 직접 타보고

현장감을 느껴보는 것으로 소방안전체험을 잘 마쳤습니다.

화재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습니다.

대피요령을 잘 숙지하면 피해를 최소화하고

내 생명과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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