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지붕 없는 미술관, 울산 신화마을에 가보았어요.

신화마을은 1960년대에 울산공단의 형성으로 삶의 터전을 읽은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공단 이주마을인데요.

오래된 동네인데 영화 '고래를 찾는 자전거'에서 벽화마을 촬영을 하면서 일부 골목길을 벽화로 조성되었는데 이를 계기로 울산 남구청과 지역 작가의 협력을 통해 지금의 미술마을로 변모하였습니다.

한때 골목길 투어가 유행일 때가 있었는데 그때는 길거리 음식들도 판매를 하고 있었고 관광객들이 제법 많았는데 오랜만에 방문한 울산 신화마을은 한적하더라구요.

조용히 골목길을 산책하면서 힐링할 수 있는 이색 데이트 장소로 추천드립니다.

마을 크기가 크진 않지만 구석구석 여러 가지 볼거리들이 가득했는데요.

신화마을의 신화는 새롭게 화합하여 잘 살자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해요. 아무래도 이주 마을이다 보니 이렇게 명칭을 지은듯합니다.

골목마다 다양한 테마의 벽화를 만날 수 있는데요.

여러 가지 캐릭터들과 울산 남구하면 딱 떠오르는 고래!! 고래 그림들이 특히 많더라구요.

다른 벽화마을과는 다르게 울산 신화마을은 울산 남구청과 지역 작가들이 협약해서 인지 좀 더 완성도가 높은 벽화와 조각 전시품들을 볼 수 있었어요.

울산 신화마을은 여러 가지 색감과 아름다운 벽화와 조형물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울산의 대표적인 벽화마을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았는데요.

의외로 울산 시민들이라도 모르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햇살 따뜻한 날 아이들이나 연인들과 함께 산책 겸 울산 구석구석 둘려보기 이색 데이트를 하러 오는 것도 참 괜찮을듯합니다.

신화마을은 고래를 찾는 자전거 촬영지이기도 하지만 친구 2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신화마을.

신화마을 근처에는 장생포 고래마을이나 고래박물관도 있다 보니 다음 코스로 진행하면 참 좋을듯합니다.

예쁘고 좁은 길이 많은 신화마을 울산 이색 데이트 코스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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