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자연의 향이 담긴 연잎밥만들기체험

의령군블로그기자 조은영

연잎밥은 전통 한식 요리 중 하나로,

향긋한 연잎으로 밥을 싸서 찜을

해 만드는 음식입니다.

연잎밥은 그 톡특한 향과

건강에 좋은 재료들 덕분에

웰빙 식사로도 잘 알려져 있어요.

정곡면 부자망개떡식체험관에서

연잎밥만들기체험을 한 이야기 나눕니다.

체험에 앞서 연잎밥에 대한 여러가지를

강사님이 설명해 주셨는데요,

연잎밥은 예로부터 궁중요리로 사랑받았던 요리로

연꽃은 청결과 신성함을 상징하며

그 잎으로 밥을 싸는 것을 매우 의미 있는 일로 여겨서

특별한 행사나 의례에 자주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오래전부터 연잎은 한방에서도 약재로 사용될 만큼

몸에 좋은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는데

연잎의 향이 밥에 스며들면 오랜 시간

상하지 않게 보존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연잎밥은 소화에 도움을 주고

몸의 독소를 배출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라네요.

또한 연잎 자체에 있는 천연향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서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설명이 끝나고 각 테이블마다

연잎밥 재료들이 준비되었어요.

연잎들이 도착하자 은은히 퍼지는

연잎향에 성격급한 참가자분들은

설명전에 연잎을 펼치시기도 했어요.

펼친 연잎의 중심에서 약간 위로

야구공만하게 뭉친 밥을 올립니다.

윗부분을 살짝 눌러 평평하게 만들고

호두, 밤, 검정콩, 연근,대추, 은행,연자육을

밥에 콕콕 박았어요.

그리고 가장 정성을 쏟아야하는 직압은

연잎으로 밥을 감싸기!

밑쪽 접어올려 밥을 덮고

오른쪽, 왼쪽을 그 위로 접고

감싸진 밥을 위로 한번 더 접어요.

위쪽에 남은 부분은 접혀진 안쪽으로

끼우면 완성이 됩니다.

처음에는 마직막 끼우는 부분에서 헤매이는

분들이 많았는데 두개정도 만들고는

나머지는 다들 척척 알아서 만들었답니다.

1인당 4개의 연잎밥을 만들었는데

재미가 있다며 추가비용을 내시고

8개~12개씩 만든 분들도 있었어요.

찜기에 쪄서 먹어도 되고

간단하게 전자레인지 3분으로

데워먹어도 맛있다고 합니다.

먹는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완성된 연잎밥을 상자에 넣으며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연잎밥은 간단하지만 정성이 들어간

전통음식으로 그 특별한 향과 건강에 좋은

각종 재료들이 어우러져 한 끼 식사로도 훌륭해요.

요즘처럼 웰빙음식이 각광받는 시기에

연잎밥만들기체험은 전통 음식의 맛을 경험하는

아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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